“잘 달리고 잘 서고…” 제네시스 다이내믹 에디션
동아경제
입력 2013-02-04 10:02 수정 2013-02-04 10:12
운전의 재미를 높인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다이내믹 에디션’이 4일 출시됐다.
이번 모델은 역동적인 주행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일반모델보다 주행부분에서 사양을 대폭 끌어올려 단단한 주행감, 민첩한 핸들링, 강화된 제동력을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주행 시 작은 진동을 줄이고 안정감을 강화하기 위해 쇽업쇼버와 스테빌라이져를 교체·튜닝 했다. 새롭게 적용된 대형 브레이크 디스크와 모노블럭 4피스톤 캘리퍼(자동차의 패드를 디스크 브레이크에 밀착시켜 앞바퀴 브레이크를 잡아주는 유압장치)는 강력한 주행성능에 맞는 제동 안전성과 내구성을 갖췄다.
앞바퀴 캘리퍼에는 ‘제네시스(Genesis)’ 영문 로고를 삽입하고 실내는 알루미늄 재질의 메탈 엑셀과 브레이크 페달을 기본 적용해 ‘다이내믹 에디션’만의 차별 요소를 강화했다.
이 밖에 19인치 휠 및 독일 컨티넨탈社 타이어(기존 18인치 휠 및 한국타이어), 세이프티 썬루프를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이번 모델은 3.3프리미엄(Premium), 3.8익스클루시브(Exclusive), 프라다3.8 등 3개 모델에 한정 적용했으며 갈색의 ‘코나블랙’ 컬러를 새롭게 추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역동적인 주행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운전의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다이내믹 에디션’을 출시했다”며 “기존 모델과의 단순 비교로는 가격이 인상되었으나 고급사양을 대폭 적용해 150만 원 이상의 가격인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가격은 3.3 프리미엄 5126만 원, 3.8 익스클루시브 5273만 원, 제네시스 프라다 3.8 모델 7060만 원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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