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30분 빌리는데 3300원… 쏘나타는 얼마?
동아경제
입력 2013-01-03 14:12 수정 2013-01-03 14:17
승용차 공동이용 서비스 ‘카셰어링(CarSharing)’이 본격 운영된다.
서울시는 다음달 20일부터 차량 492대로 카셰어링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카셰어링 서비스는 개인 소유의 자동차를 이용하지 않고도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는 공용차량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인터넷과 스마트폰, 자동응답전화 등을 통해 주변 가까운 주차장에 있는 차량을 직접 이용하면 되며 요금은 이용한 시간만큼 지불한다.
요금은 기아차 레이를 기준으로 30분당 3300원(유류비 별도)이며, 쏘나타와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30분당 각각 4950원, 8000원이다. 요금은 이용 후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서울시는 카셰어링 서비스를 위해 공용주차장 87개소 총 220면을 제공하고 사업자도 205개소 278면을 확보했다.
서울시가 이번에 시행하는 카셰어링은 업무시설 밀집지역(강남 테헤란로, 구로디지털단지 주변),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지역(길음역 환승주차장, 천호역 주변), 주차여건이 열악하고 자가용 소유가 어려운 저소득층 위주 지역(마포구 성미산 마을, 금천구 시흥동 주변) 등 3가지 유형으로 나눠 서비스를 운영한다.
카셰어링을 이용하고자하는 시민은 인터넷, 스마트폰 등으로 가까운 주차장에 있는 차량 현황 등을 회사별 홈페이지에서 조회하고 예약하면 된다. 다만 각 서비스 회사의 회원만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사업의 조기 정착을 위해 자가용을 팔거나 폐차한 뒤 카셰어링 서비스에 가입하는 회원에게는 연회비(3만원)를 면제해 줄 예정이다. 또 대중교통 이용 할인, 저소득층(전국 가구월평균 소득의 100분의 60이하인 자)에게 이용 상품권(1만원) 제공 등의 혜택도 마련했다.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시민들의 자동차 유지비, 유류비 등이 감소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에너지 절약, 차랑 보유 감소에 따른 교통량 감축 효과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핫포토] 강추위 속 비키니만 입은 美女들…왜?
▶[화보] 짙은 스모키 화장에 ‘섹시한 눈빛’
▶SM5 플래티넘 얼마나 좋으면 판매대수가…
▶목성 집어삼키는 달…태양계 가장 큰 목성을 달이?
▶숙제 못한 초등생 최후… “급하다 급해! 장소는 상관없어”
▶4억짜리 애벌레 로봇…200년전에 만들어졌다고?
▶싼타페 광고, 네덜란드 방영금지 ‘얼마나 야하기에?’
▶2012년 車 업계 성적보니…현대기아차 의존도 심각
▶랩으로 음식 시키기…女종업원 속사포 랩에 ‘화들짝’
▶교차로 한 가운데 10미터 ‘싱크홀’ 정체가 뭐야?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100년 된 ‘브레트의 법칙’ 깨졌다… “신약 개발 전기 마련” 평가
- [단독]외부 전문가 중재에도… ‘배달앱 수수료율 인하 합의’ 또 불발
- “강남 당첨” 3자녀에도 혼인신고 미뤄… 편법 키운 ‘누더기 청약’
- 생숙을 실거주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부동산 빨간펜]
- 위고비가 관절염에도 효과?… 선을 넘는 비만 치료제 시장
- 삼성전자, 3분기 R&D비용 역대 최대 8.9조 집행
- 은행-2금융권 ‘가계대출 조이기’ 이어져… 대출금리 계속 상승
- “광화문 회식장소 추천해줘” 챗GPT 서치에 물었더니… 지도에 ‘식당 위치-특징’ 담아 보여줘
- 1인 고령가구 늘며 ‘언택트 효도’ 시장 커져
- “한국인 여행 문의 끊이지 않는다”…‘비자 면제’ 조명한 中 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