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이 즐거워!” 기아 프로씨드 GT 최초 시승기
동아경제
입력 2012-12-26 16:28 수정 2012-12-26 16:43
영상= 유튜브
기아자동차 신형 프로씨드 GT(5도어)에 대한 최초의 시승기와 함께 해외 언론의 구체적인 평가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신형 프로씨드 GT 5도어 모델은 지난달 3도어와 함께 스케치 및 상세 제원이 공개된 바 있다.
시승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진행됐으며, 시승 영상은 이달 4일 유튜브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시승차는 신형 프로씨드 GT모델의 프로토타입(견본) 모델. 이번 시승에서 최고속도는 일반도로에서 180km/h를 기록했다.
시승을 진행한 저널리스트 바딤 오브시안킨(Vadim Ovsiankin)은 “아직 포드 포커스 ST를 따라잡기엔 무리가 있다”면서도 “신형 프로씨드는 씨드 사상 가장 운전이 즐거운 모델”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신차는 현대기아차가 개발한 1.6리터 GDI(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에 6단 수동변속기를 얹어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7.9초로 경쟁모델인 ‘폴크스바겐‘ 골프 GTI Mk6(6.9초)’보다 1.0초 느리다.
기아차는 골프 GTI Mk6, 포드 포커스 ST, 르노 메간 RS등을 경쟁 모델로 꼽았다.
한편 신형 프로씨드는 내년 3월 7일 열리는 제네바국제모터쇼에서 일반에 최초로 공개된다. 또 같은 해 5월 중순부터는 기아차의 슬로바키아 질리나 공장에서 생산해 유럽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유튜브URL=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CuoBrgpdVKU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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