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도 살아남으려면… 美서 550만원 할인
동아경제
입력 2012-11-02 16:19 수정 2012-11-02 17:00

메르세데스 벤츠가 미국 시장에서 최대 5000달러(약 550만원)까지 할인에 들어간다.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월드카팬스(Worldcarfans)를 비롯한 외신들에 따르면 벤츠는 지난달 2일(현지시간) ‘VIP 고객’을 상대로 2012년 형 MY의 할인을 실시한다는 내용을 각 딜러십에 통보했다.
할인 금액은 C클래스 750달러(약 81만원), E클래스 2250달러(약 250만원), GLK 클래스 3000달러(약 330만원), S클래스 3275(약 360만원), GL클래스 5000달러(약 550만원)다.
가격 할인 외에도 벤츠는 2010년 형 모델을 구입한 고객을 상대로 하는 지불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는 이미 2010년 형 벤츠 모델을 구입한 고객이 신형 혹은 인증 중고차를 구입할 경우에 해당된다.
또한 ‘ML450 하이브리드’를 제외한 모든 타입의 모델을 이미 소유하고 있는 고객이 금융 전문 업체 ‘메르세데스 벤츠 파이낸셜 서비스(Mercedes-Benz Financial Services)’를 통해 2012·2013년 형 MY를 구입 혹은 리스할 경우 지불유예기간이 최대 5개월이다. 경쟁사인 BMW의 경우 상환 유예기간을 3개월까지 제공한다.
이는 세계경제 침체로 부진한 중국 시장에서의 판매량을 만회코자 BMW 와 더불어 미국 내 판매량 상승을 위해 박차를 가하는 움직임이라 볼 수 있다.
한편 벤츠 대변인 도나 볼란드(Donna Boland )는 “내년에 출시할 2013년 형 벤츠 S클래스를 통해 새로운 바디 스타일을 선보일 것”이라 언급해 차기작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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