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SLS AMG 블랙 에디션 테스트 중 화재발생!
동아경제
입력 2012-10-15 10:16 수정 2012-10-15 10:33
2014년 형 메르세데스 벤츠 SLS AMG 블랙 시리즈 프로토타입이 뉘르부르크링에서 테스트도중 발생한 화재로 차체가 전소됐다.
독일 뉘르부르크링(Nurburgring)에서 테스트 주행 중이던 메르세데스 벤츠 SLS AMG 블랙 에디션 프로토 타입에서 최근 화재가 발생했다.
11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테스트 차량은 당시 고속으로 주행하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으며 사고를 일으켰고 차체가 전소됐으나 아직까지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탑승자 2명은 다행히 차량이 완전히 불길에 휩싸이기 전에 무사히 빠져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SLS AMG 블랙 에디션은 SLS AMG GT의 고성능 버전으로 차체는 넓어졌지만 무게는 가벼워졌다. 최고출력 650마력의 6.2리터 자연흡기 V8엔진을 장착,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적용한 후륜구동 모델이다.
벤츠 SLS AMG 블랙 에디션 걸윙 쿠페는 내년에 한정수량으로 출시할 예정이며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다.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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