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화분녀’, 화분 절도 20시간 만에 결국…
동아경제
입력 2012-07-19 15:25 수정 2012-07-19 15:32
돈가스 가게 소유의 화분을 자신의 차량으로 옮기는 액티언 화분녀. 사진=보배드림 영상 캡처
일명 ‘용인 화분녀’가 인터넷에 자신의 절도과정이 담긴 CCTV 동영상과 관련 글이 게재 된지 20시간 만에 자수했다.
지난 18일 ‘보배드림’에 올라온 이 영상에는 한 여성이 경기도 용인시 풍덕천동 한 돈가스 가게 테라스에 놓인 화분 훔쳐 달아나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비록 그녀가 타고 온 쌍용자동차 엑티언스포츠의 차량번호는 식별이 어려웠지만 얼굴과 옷차림이 적나라하게 찍혀 발뺌할 수도 없는 상황.
경찰에 따르면 해당 영상이 ‘용인 화분녀’라 불리며 인터넷에 급속도로 퍼지자 화분을 훔친 여성이 견디지 못하고 돈가스 가게로 찾아가 사과하고 화분 값을 지불했다는 것. 경찰 조사 결과 ‘용인 화분녀’는 돈가스 가게에서 15분 거리의 아파트 거주민인 것으로 드러났다.
영상과 글을 게재한 당사자는 화분 절도 여성의 사과를 받고 합의 했다는 사실을 인터넷을 통해 알리기도 했다.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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