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고성능 신차 대거 출시… 하반기 평정 노려

동아경제

입력 2012-07-05 14:22 수정 2012-07-0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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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가 지난 ‘2012 부산국제모터쇼’를 통해 선보인 고성능 신차들을 대거 출시했다.

BMW코리아는 6시리즈 그란쿠페와 525d 투어링, M5와 X6M 등 혁신적 디자인과 고성능으로 무장한 신차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출시한 신차들은 기존 라인업의 확장이 아니라 새로운 세그먼트의 모델들로 모터쇼를 통해 가장 큰 주목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 한-EU FTA의 추가 관세 인하분이 차량 가격에 적용됐다.

BMW 최초 4도어 쿠페인 6시리즈 그란쿠페는 날렵한 곡선과 역동성이 조화를 이루는 외관과 낮은 전고와 뒤쪽을 향해 뻗은 특유의 측면 라인, 그리고 활 모양으로 흐르는 루프라인 등이 특징이다.
640i 그란쿠페에 탑재된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320마력, 최대토크 45.9kg.m의 출력을 발휘한다. 스포츠 8단 자동변속기, 에코 프로모드가 포함된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컨트롤(Driving Experience Control)은 운전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가격은 BMW 640i 그란쿠페가 1억 980만원, 고급형 모델인 BMW 640i 그란쿠페 엑스클루시브는 1억 3720만원이다.
국내 최초로 출시된 비즈니스 투어링 모델인 BMW 5시리즈 투어링은 역동적이면서 파워풀한 외관 디자인을 갖춰 특별함을 더했다. 긴 후드와 짧은 오버행, 긴 휠베이스 등 BMW 특유의 황금비율을 그대로 계승하고 있다. 투어링 모델답게 기본 트렁크 용량은 560리터지만 4대2대4 비율로 접히는 뒷좌석을 조정해 최대 1670리터까지 확장할 수 있다.

525d xDrive Touring은 2.0리터 직렬 4기통 트윈파워터보 디젤 엔진을 장착해 4,000rpm에서 218마력의 성능을 내며 BMW의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인 xDrive가 기본으로 장착됐다. 가격은 BMW 525d xDrive 투어링이 7670만원, BMW 525d x드라이브 투어링 M 스포츠는 8280만원이다.
뉴 M5는 레이싱카의 강력한 드라이빙 성능과 혁신적인 셰시 기술을 최적으로 결합한 모델이다. M 트윈파워 터보기술이 적용된 고출력 V8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560마력, 최대토크 69.4kg.m의 힘을 발휘한다. 7단 M 더블클러치 변속기와 BMW의 다양한 이피션트다이내믹스 기술이 기본으로 적용돼 연료효율성이 30%나 증가하였으며 이전 세대에 비해 최고출력은 10%, 최대토크는 30%씩 각각 향상됐다. 가격은 1억 4150만원이다.

BMW 뉴 X6M은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ports Activity Coupe)의 대표적인 특징인 역동적인 디자인, 민첩한 드라이빙 성능, 브랜드가 지향하는 높은 효율성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됐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BMW 뉴 X6M은 BMW X6에 BMW의 고성능 부문인 M을 결합한 모델로 4.4리터 V8 M 트윈파워터보 엔진이 장착되어 6000rpm에서 최고출력 555마력의 괴력을 발휘한다. 이 밖에도 어댑티브 드라이브 시스템, 전자제어식 댐퍼와 능동 제어장치 등이 기본 탑재되어 있다. 또한, 6단 M 스포츠 자동변속기가 장착되어 있는 등 별도로 개발된 서스펜션 기술이 적용 됐다. 가격은 1억 5790만원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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