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도 전에… 폭스바겐 더 비틀 프리뷰
동아경제
입력 2012-06-21 11:31 수정 2012-06-21 11:33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복합문화공간,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더 비틀 프리뷰 이벤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국내 출시에 앞 서, 더욱 역동적이면서 현대적인 감각으로 새롭게 탄생한 3세대 비틀의 매력을 대중에게 공개하고자 마련된 행사는 사전 초청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오리지널 비틀(Original Beetle)에서부터 뉴 비틀(New Beetle)을 거쳐 더 비틀(The Beetle)에 이르기까지 자동차의 아이콘으로 대변되는 비틀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영상과 함께 미디어 아티스트 김태은의 비주얼 퍼포먼스가 더해진 언베일링으로 참가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독일의 유명 팝 밴드 율리(Juli)의 내한 공연이 이어졌다.
이날 현장에서는 더 비틀의 국내 출시 계획도 깜짝 소개됐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올 4분기에 3000만원 중후반 정도의 가격대로 한국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폭스바겐코리아 박동훈 사장은 “비틀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자동차 문화를 제시한 모델로 존재 자체만으로도 자동차의 역사를 대변해왔다”며 “올 가을 한국시장에 소개될 더 비틀은 현대적이면서 역동적인 외관과 다이내믹한 주행성능, 넉넉한 공간 등을 바탕으로, ‘운전자의 감성을 대변하는 차’라는 가치를 선보이며, 앞으로의 자동차 역사를 새롭게 써나갈 모델이다”라고 소개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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