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본드車 애스턴 마틴 AM 310 뱅퀴시 공개!
동아경제
입력 2012-06-20 15:28 수정 2012-06-20 15:55
사진=애스턴 마틴
영국의 자존심 애스턴 마틴(Aston Martin)이 007 제임스본드 차로 유명한 수퍼카 DBS의 계보를 잇는 차세대 수퍼카 AM 310 뱅퀴시(Aston Martin AM 310 Vanquish)의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외신들은 19일(현지시간) 새로운 수퍼카 소식을 전하며 모던하고 공격적인 외관의 신차 디자인은 수퍼카 One-77의 영향을 받았으며, 애스턴 마틴 특유의 스타일을 잃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사진을 보면 곡선의 센터콘솔을 비롯한 실내 또한 수퍼카 One-77과 차이가 거의 없으나, 후방 트렁크 공간은 현행 모델보다 넓어졌다.
차세대 VH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이 신형모델은 각 차체 패널이 탄소섬유로 구성돼 가벼워진 반면 차체외각 비틀림 강도(Torsional rigidity)는 현행 DBS 모델대비 25%이상 향상됐다.
터치트로닉(Touchtronic) 6단 자동변속기에 최고출력 565마력, 최대토크 62kg.m을 자랑하는 6.0리터 V12 엔진을 탑재했다.
정지에서 100km/h까지 4.1초에 도달해 기존의 DBS보다 0.2초 빨라졌으며, 최고속도는 295 km/h.
애스턴 마틴 회장 울리히 베츠(Ulrich Bez)는 “신형 뱅퀴시는 One-77로부터 영향을 받아 발전했다”면서 “이 모델은 궁극의 수퍼 그랜드 투어러(Super Grand Tourer)이며 힘, 아름다움, 영혼을 대표하는 최신작”이라고 소개했다.
올해 하반기부터 영국을 비롯한 유럽대륙에서 판매하는 신차는 2+2또는 2+0 좌석의 조합을 제공한다. 판매가격은 18만9995파운드 (한화 3억4400만원).
유튜브 URL=http://www.youtube.com/watch?v=Kk8u4ZOMzo0&feature=autoplay&list=PL421EF3FAAF42D602&playnext=16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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