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껑 열고 달리는 즐거움” 골프 카브리올레 매력은?
동아경제
입력 2012-04-09 09:49 수정 2012-04-09 16:59
폭스바겐코리아는 ‘2011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9년 만에 부활해 화제를 모은 소프트 탑 컨버터블 신형 골프 카브리올레(The new Golf Cabriolet)를 9일 공개하고 시판에 나섰다.
신차는 1979년 첫 등장 이후 2002년까지 3세대에 걸쳐 약 68만대의 판매고를 기록한 인기 차종으로 폭스바겐의 베스트 모델 골프를 기반으로 개발된 컨버터블이다.
완전 자동으로 작동하는 전동 소프트 톱은 개방하는데 9.5초가 걸리며 30km/h이하로 주행하면서 톱을 열고 닫을 수 있다. 패브릭 루프는 고속 주행에도 소음이 작고 다운포스를 증가시키는 역할을 한다.
파워트레인은 1968cc 커먼레일 직분사 방식을 적용한 2.0 TDI 엔진과 6단 DSG변속기를 조합해 최대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32.6kg.m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데 9.9초, 최고 속도 205km/h이다.
폭스바겐코리아 박동훈 사장은 “골프가 한국 시장에서 해치백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던 것처럼 신차는 국내 고객들에게 콤팩트 컨버터블이라는 새로운 자동차 문화를 알리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탄탄한 모델 라인업을 바탕으로 다양한 고객들의 감성을 자극해 한국시장의 저변을 확대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차는 폭스바겐의 친환경 기술인 블루모션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복합연비 16.7km/ℓ, 고속도로 연비 20.1km/ℓ의 연비효율성을 제공한다. 판매가격은 4390만원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비즈N 탑기사
- ‘벽에 붙은 바나나’ 소더비 경매서 86억원 낙찰
- 범죄? 사고?…시흥 낚시터서 숨진채 발견된 40대 ‘미스터리’
- 도박현장서 압수한 현금 훔쳐 쓴 전직 경찰관 징역 2년
- 정차 중이던 차 들이박고도 직진…70대 여성 ‘운전미숙’ 추정
- ‘싱글맘’ 쥬얼리 이지현, 국숫집 알바한다 “민폐 끼칠까 걱정”
- 세차장 흠집 갈등…“없던 것” vs “타월로 생길 수 없는 자국”
- 덕수궁서 연말에 만나는 ‘석조전 음악회’
- ‘컴퓨터 미인’ 황신혜가 뽑은 여배우 미모 톱3는?
- ‘솔로 컴백’ 진 “훈련병 때 느낀 감정 가사에 담았죠”
- 앙투아네트 300캐럿 목걸이… 소더비 경매서 68억원에 낙찰
- 자칭 숨바꼭질 달묘의 '뽀작'한 숨기 실력.."냥젤리가 마중 나와 있어"
- CJ제일제당, 헝가리-美에 신규 공장… “K푸드 영토확장 가속”
- 전세 계약 전 근저당권 반드시 확인하세요[부동산 빨간펜]
- 삼성, 3분기 전세계 39개국에서 스마트폰 1위…작년보다 4곳 줄어
- 테무·알리서 산 아이 옷에서 유해물질 최대 622배 초과 검출
- SK하이닉스, 세계 최고층 321단 낸드 양산
- 롯데 “부동산-가용예금 71조”… 유동성 위기설에 이례적 자산 공개
- [단독]구인난 허덕 韓 방산업계… 佛선 ‘예비군’까지 만들어
- 나트륨 30% 덜 들어간 햄버거 등 식품 19종 개발
- 기도하는 마음으로… 370년 묵은 행운, 씨간장[전승훈 기자의 아트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