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 대우건설 대표 “성남 은행주공 주거명작으로 만들 것”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11-26 16:02 수정 2018-11-26 16:05
“대대손손 살고 싶은 주거명작으로 만들겠다”
김형 대우건설 대표는 지난 22일 송파구 문정동 루이비스컨벤션에서 열린 ‘성남 은행주공 재건축 시공자 사업설명회’에 깜짝 등장해 이 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제안서 약속을 반드시 이행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성남 은행주공 재건축 단지 시공권 확보에 강한 의지를 내보였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해당 단지는 4세대 푸르지오 설계가 도입된다. 최신 외관 디자인과 조경 설계가 적용되며 서울 강남 브랜드 단지 수준의 커뮤니티 시설과 첨단 시스템이 접목된다는 설명이다. 특히 단독 시공사로 참여해 공사비를 경쟁사 대비 900억 원 이상 절감하고 공사기간은 7개월가량 단축해 조합 이익을 극대화시킬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형 대표이사는 서울대 토목학과를 나와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에서 엔지니어 업무를 거쳤다. 지난 6월 대우건설 대표이사로 취임했으며 이번 사업설명회에서 시공권 확보를 위해 직접 나서 조합원 지지를 호소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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