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속초 센트럴’ 분양… 다양한 입지 장점 ‘눈길’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11-26 14:51 수정 2018-11-2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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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내 집 마련’ 선택 기준이 까다로워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수요자들은 다양한 장점을 갖춘 단지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뚜렷한 입지 장점 한 가지만으로도 흥행이 가능했지만 최근에는 교통과 교육, 쾌적한 환경 등 다양한 입지 장점이 복합적으로 결합된 지역만이 분양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이전과 달리 실거주자 만족도가 아파트 선택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특히 지방은 다세권 단지 인기가 더욱 두드러진다. 서울이나 수도권과 달리 생활 인프라 격차가 크기 때문이다. 실제로 대전광역시에서 분양흔 ‘e편한세상 둔산’은 대전지하철 1호선 용문역·탄방역 더블역세권 입지와 풍부한 편의시설 및 배후수요를 갖춘 단지로 청약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3월 강원도 춘천시에서 선보인 ‘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 역시 다양한 입지 장점을 앞세워 우수한 청약 결과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강원도 속초시에서 현대건설이 다세권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속초시 중앙동 468-19번지 일대에서 ‘힐스테이트 속초 센트럴’을 선보인다. 이 단지는 업무시설과 편의시설을 비롯해 교육시설과 관광지까지 인접한 다세권 입지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속초시청과 속초시의회 등 공공기관이 맞은편에 위치했고 각종 금융시설을 비롯해 로데오퍼스트몰과 이마트, 속초의료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밀집해 생활편의성이 우수한다. 또한 반경 1㎞ 내에 중앙초와 속초초, 속초여중 등 교육시설이 있어 자녀를 둔 수요자에게 적합한 입지를 갖췄다.

관광지로는 속초중앙시장과 아바이마을이 도보권에 있고 설악산과 속초해수욕장 등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청초호 호수공원과 영랑호 호수공원도 인접했다.

교통의 경우 속초시외버스터미널과 속초고속터미널이 인근에 있어 광역 이동이 편리하다. 여기에 속초항 국제크루즈터미널과 국제여객터미널도 가깝다. 7번 국도를 이용하면 고성군과 양양군 이동이 용이하며 동해고속도로(삼척~속초)를 통해 서울로 이어지는 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다.

미래 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개발호재도 예정돼 있다. 먼저 지난해 완공된 속초항 국제여객선터미널과 국제크루즈터미널을 통해 중국과 일본, 러시아 등 크루즈선 유치가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최대 3,700여 명이 승선할 수 있는 11만 톤급 대형 크루즈가 입항한 바 있다. 관광 중심 도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속초해양수산특화단지와 체류형 관광 및 레저시설도 개발 계획에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파트 내부 설계도 눈여겨 볼만하다. 바다조망이 가능한 설계가 적용됐으며 설악산과 청초호 등 속초 도심을 둘러싼 자연경관도 조망할 수 있다. 오피스텔은 속초 자연경관 감상이 가능한 스카이 전망대와 전용 엘리베이터가 설치된다.

개별 가구는 나파트와 오피스텔 모두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확장 시 아파트 전 가구에 안방 드레스룸과 파우더장이 제공된다. 타입에 따라 필요 시 드레스룸 공간을 넓힐 수 있다. 오피스텔은 전 실에 냉장고와 세탁기, 에어컨, 쿡탑 등 가전제품이 기본 제공되고 현관장과 주방가구가 연계된 일체형 수납가구가 설치돼 공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단지에 자체 개발한 홈 IoT 시스템 ‘하이오티(Hi-oT)’를 도입할 계획이다. 조명과 난방, 가스 등 에너지 사용 관리 및 조회가 가능해 관리비 절감을 가능하게 해준다. 여기에 엘리베이터콜과 스마트폰 키 시스템, 무인택배, 소등지연스위치, 음식물쓰레기 탈수기(오피스텔 제외), 차량번호인식 주차관제시스템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중앙광장과 테마정원 등이 조성되며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커뮤니티 시설은 피트니스와 샤워실, GX룸, 남녀독서실 등이 포함되며 오피스텔 동에는 스카이 커뮤니티(북카페 및 키즈&맘스카페)가 마련돼 전용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이동 가능하도록 설계된다.

힐스테이트 속초 센트럴은 지하 5~지상 36층, 4개동(아파트 3개동, 오피스텔 1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78~114㎡ 256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24~27㎡ 138실로 구성된다. 견본주택은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1544-5번지에 마련됐으며 입주는 오는 2021년 하반기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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