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마니아들이 많이 쓰는 ‘테이핑’…붙이면 정말 효과 있을까? [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
양종구기자
입력 2019-08-10 14:00 수정 2021-01-23 10:11
유지성 OSK 아웃도어스포츠코리아 대표는 테이핑을 잘 활용해 250km 고비사막마라톤을 즐겁게 완주했다. 5년 전엔 테이핑을 했지만 제대로 알지 못해 효과를 보지 못했지만 이번엔 테이핑 1급 자격증을 타고 제대로 테이핑을 해 힘들지 않게 완주했단다. 유지성 대표 제공엘리트 및 마스터스 마라톤대회, 축구, 농구 등 각종 스포츠 대회 때마다 볼 수 있는 장면이 하나 있다. 무릎은 물론 허벅지, 장딴지, 발목, 그리고 팔에까지 테이핑을 한 참가자 및 선수들이다. “뭘 저렇게 붙이고 다닐까?” “저런다고 달라질까?”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지만 효율적인 운동수행과 부상 예방에 아주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100세 시대를 맞아 평생 즐겁고 건강하게 스포츠를 즐기기 위해서는 습관화된 운동도 중요하지만 각종 보조기구도 잘 사용하면 더 효율적으로 운동을 할 수 있다. 김용권 전주대 운동처방학과 객원교수(전주본병원 본스포츠재활병원 대표)는 “요즘 근육에 테이핑해서 관절을 잡아주는 테이프 등 다양한 운동보조기구가 발달했다. 잘 활용하면 기록 단축 등 운동 능력을 돕고 부상도 방지한다”고 말했다.
엘리트 및 마스터스 스포츠 마니아들이 가장 많이 쓰는 게 테이핑이다. 근육에 붙여서 관절을 잡아주는 역할로 신체활동을 보조해주는 테이핑은 두 가지 종류가 있다.
유지성 OSK 아웃도어스포츠코리아 대표는 테이핑을 잘 활용해 250km 고비사막마라톤을 즐겁게 완주했다. 5년 전엔 테이핑을 했지만 제대로 알지 못해 효과를 보지 못했지만 이번엔 테이핑 1급 자격증을 타고 제대로 테이핑을 해 힘들지 않게 완주했단다. 유지성 대표 제공키네시오 테이핑도 있다. 근육에 붙이면 근 통증 막아주는 효과를 낸다. 일본에서 개발된 것인데 피부에 붙이면 피부를 들어올려 혈관 흐름을 원활하게 한다. 그럼 피부 아래 고여 있던 조직액이나 내출액 등이 빨리 배출되고 혈액이나 림프액의 흐름이 원활하게 돼 통증이 완화된다. 근육이 뭉칠 때 붙이면 통증이 완화된다. 동전 파스와 같은 효과를 본다.
바이오튜브 제공
에네스킨 제공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과자에 반도체 입혔더니”…‘SK하이닉스 과자’ 20만개 팔렸다
오늘부터 휴대폰 개통에 ‘안면인증’ 시범도입…“대포폰 차단”
수출 사상 첫 7000억 달러 눈앞… 반도체 고군분투
서울 서북권 관문 상암·수색의 변화…‘직주락 미래도시’ 변신
삼성전자-SK “미국산 AI 수출 프로그램 동참할 것”- 국세청, 쿠팡 美본사 거래내역도 뒤진다… 전방위 세무조사
- 다이어트 콜라의 역습?…“아스파탐, 심장·뇌 손상 위험” 경고
- 12월 1~20일 수출 430억달러 6.8% 증가…반도체 41.8%↑
- 23일부터 폰 개통에 안면인증…내년 3월부터 정식 도입
- 서울 아파트 월세, 올 3% 넘게 올라… 송파-용산은 6% 훌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