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6, 예약판매 4일만에 4만 대 돌파 …초반 흥행 돌풍 예고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7-03-06 14:55 수정 2017-03-06 14:57
사진제공=LG전자
LG G6가 예약판매를 시작한 지 4일 만에 4만 대를 넘어서며 초반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특히 주말에도 하루 평균 예약판매 1만 건을 유지하는 등 높은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고 LG전자는 전했다.
LG G6는 지난달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 MWC(Mobile World Congress)에서 공개돼 풀비전(FullVision) 디스플레이의 사용 편의성과 탁월한 디자인을 인정받았다. LG G6는 MWC에서 업계 최다인 31개 어워드를 수상했다.
LG전자는 사전 체험단, 체험부스 등을 통해 소비자들이 사용 편의성과 디자인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가 많아진 것을 인기 요인으로 보고 있다. 지난 달 15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LG G6 사전 체험단 응모 행사에는 총 20만명이 넘는 신청자들이 몰리며 1000: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LG G6 체험존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동통신 3사 대리점, 대형 전자제품 판매점 등 총 3,000여 개 매장에서 운영되고 있다.
총 45만 원 상당의 푸짐한 프로모션 혜택도 인기 요인이다. LG전자는 모든 LG G6 예약 구매 고객에게 ‘액정 파손 무상보증 프로그램’과 ‘정품 케이스’ 등 25만 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액정 파손 무상보증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LG G6 예약 구매 후 1년 동안 액정이 파손될 경우 한 차례 무상으로 교체가 가능하다.
LG전자는 지난 2일부터 LG유플러스, SK텔레콤, KT 등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LG G6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LG G6는 이번 예약판매 종료 직후인 3월 10일 국내 출시되며, 출하가는 899,800원이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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