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년대졸 신입직 구직자 희망연봉은 얼마?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7-03-06 14:39 수정 2017-03-06 14:42
그래픽=잡코리아 제공
지난해 4년대졸 신입직 구직자의 희망연봉은 평균 2,613만원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지난 한 해 동안 잡코리아를 통해 구직활동을 한 신입직 구직자의 이력서에 등록된 희망 연봉을 희망 직무별로 분석한 결과, 전문대졸 신입직 구직자의 희망연봉은 평균 2,313만원, 4년대졸 신입직 구직자의 희망연봉은 평균 2,613만원, 대학원졸업 학력의 신입직 구직자 희망연봉은 평균 2,922만원으로 집계됐다.
신입직 구직자의 평균 희망연봉은 취업을 희망하는 직무별로 다소 차이를 보였으나, 전반적으로 ‘연구개발/설계’ 직무와 ‘생산/제조’, ‘IT인터넷’ 직무의 평균 희망연봉 수준이 높았다.
전문대졸 신입직 구직자 중에는 ‘생산/제조(평균 2,538만원)’, ‘연구개발/설계(평균 2527만원)’ 직무 취업 희망자의 희망연봉이 2,500만 원 이상으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어 마케팅/무역/유통(2,400만원), 영업/고객상담(2,320만원), IT인터넷(2,303만원) 순이었다.
4년대졸 신입직 구직자 중에도 ‘연구개발/설계(평균 2,866만원)’, ‘생산/제조(2,769만원)’ 직무 취업 희망자의 희망연봉이 가장 높았다. 이어 마케팅/무역(2,699만원), IT인터넷(2,675만원), 영업/고객상담(2,641만원), 경영사무(2,542만원) 직무 취업 희망자의 희망연봉이 2,500만원 이상으로 집계됐다.
대학원 졸업 학력의 신입직 구직자 희망연봉 중에도 ‘연구개발/설계’ 직무가 가장 높았다. 희망연봉도 평균 3,362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외에도 IT인터넷(3,288만원), 생산/제조(3,096만원) 직무 취업희망자의 평균 희망연봉이 3000만 원 이상으로 높았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지난해 신입직 구직자들이 실제 이력서에 기재한 희망연봉 수준을 파악하는 것도 신입직 구직자들의 구직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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