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약국 이동 경사로 설치비용 후원…장애인 생활 편의↑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1-23 17:00 수정 2019-01-23 17:03
동아에스티는 지난 22일 동대문장애인 종합복지관과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엄대식 동아에스티 회장과 박종오 구립 동대문장애인 종합복지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휠체어와 이동보조기구 등을 이용하는 장애인과 이동 약자들의 약국 접근성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동아에스티는 동대문장애인 종합복지관에 이동 경사로 설치비용을 후원한다. 동대문장애인 종합복지관은 동대문구 내 40개 약국에 이동 경사로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동 경사로 설치 재원은 작년 동아에스티가 실시한 ‘액션 컨트리뷰션 캠페인(Action Contribution Campaign’을 통해 마련됐다. 이 캠페인은 영업사원의 거래처 방문 횟수에 따라 일정 금액이 기부금으로 적립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약 2200만 원이 적립됐다. 적립된 기부금은 이동 경사로 설치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동아에스티 측은 설명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장애인과 이동 약자들이 약국을 이용할 때 출입구 턱과 단차로 인해 불편함을 겪는다”며 “이번 경사로 설치를 통해 생활 편의가 개선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동아에스티는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찾아 필요한 도움을 지원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노력과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비즈N 탑기사
- ‘배 속 43㎏ 똥’…3개월 화장실 못 간 남성의 충격적인 상태
- ‘여친살해 의대생’ 포함 ‘디지털교도소’ 재등장…방심위, 접속차단 가닥
- “알바라도 할까요?” 의정갈등 불똥 신규 간호사들, 채용연기에 한숨
- 하룻밤에 1억3700만원…비욘세 묵은 럭셔리 호텔 보니
- 최강희, 피자집 알바생 됐다…오토바이 타고 배달까지
- 마포대교 난간에 매달린 10대 구하려다 함께 빠진 경찰관 무사히 구조
- ‘투머치 토커’의 모자…민희진 폭주에 박찬호 소환 왜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AI가 돈 벌어준다… 개발사들, 기업 상대 유료서비스 선보여
- 쿠팡, 멤버십 회비 인상에도 이용자 증가… 알리-테무는 ‘주춤’
- ‘신생아 특례대출’ 아파트 잇단 新고가… 강남권도 최고가 속출
- 돈 몰리는 美국채… 올해 넉달만에 작년2배 팔렸다
- “재기도 포기”… 영세기업 파산신청, 코로나 절정기의 2배로
- “4년치 전셋값 한꺼번에 올려 달라면 어떡하죠”
- ‘줍줍’ 열기 지속…강동 힐스테이트 무순위 청약에 1만6000명 몰렸다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투머치 토커’의 모자…민희진 폭주에 박찬호 소환 왜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