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2기 경제팀 한팀으로 잘할 것…혁신성장 성과 내길”
뉴스1
입력 2018-11-20 10:36 수정 2018-11-20 11:09
김수현 정책실장 처음 회의 참석…“도움 많이 됐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2기 경제팀이 좋은 팀워크를 이뤄서 한 팀으로 잘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현안간담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후임자가 부임해도 이런 식의 회의를 통해서 내부적으로는 치열하게 토론하고, 바깥으로는 한목소리를 낼 수 있는 원팀으로 잘 하리라고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부총리가 2기 경제팀은 ‘원팀’이라고 거듭 언급하는 것은 더 이상 경제부총리와 청와대 정책실장 사이에 불협화음 논란이 없다는 것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 부총리와 장하성 전 정책실장은 최저임금, 고용부진 등 여러 경제 현안에서 충돌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를 의식한듯 후임인 홍남기 경제부총리 내정자는 “경제팀을 ‘원팀’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회의와 관련 “경제 전반에 대한 인식 공유, 일자리, 규제개혁 문제에 대해 전반적인 얘기를 했다”며 “특히 연내에 해야 할 예산 통과, 세법 통과 문제나 후임 부총리가 와서 해야 할 내년 경제정책 방향 기초작업에 대해 의견 교환을 했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회의 모두 발언에서 “최근 투자부진 등 경제활력이 크게 저하되는 우려가 있다”며 “시장과 기업의 기를 살리고 규제개혁 등 혁신성장을 보다 본격적으로 추진해야 할 상황에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어 “그간 혁신성장은 메이커 스페이스, 혁신 모험 펀드 구축 등 혁신성장 생태계와 혁신이 일어나는 분위기, 시장여건을 만드는데 주력했다”며 “2기 팀에서는 이런 여건 바탕으로 실질적 성과 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혁신기업이 지속적으로 생겨날 뿐 아니라 계속 성장하게 하는 기업 성장 사다리 구축에 정책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이해대립이 첨예한 분야의 규제혁신은 게임의 틀을 제로섬이 아닌 플러스 섬으로 전환하는 상생방안 모색으로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2기 경제팀이 좋은 팀워크를 이뤄서 한 팀으로 잘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현안간담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후임자가 부임해도 이런 식의 회의를 통해서 내부적으로는 치열하게 토론하고, 바깥으로는 한목소리를 낼 수 있는 원팀으로 잘 하리라고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부총리가 2기 경제팀은 ‘원팀’이라고 거듭 언급하는 것은 더 이상 경제부총리와 청와대 정책실장 사이에 불협화음 논란이 없다는 것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 부총리와 장하성 전 정책실장은 최저임금, 고용부진 등 여러 경제 현안에서 충돌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를 의식한듯 후임인 홍남기 경제부총리 내정자는 “경제팀을 ‘원팀’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회의와 관련 “경제 전반에 대한 인식 공유, 일자리, 규제개혁 문제에 대해 전반적인 얘기를 했다”며 “특히 연내에 해야 할 예산 통과, 세법 통과 문제나 후임 부총리가 와서 해야 할 내년 경제정책 방향 기초작업에 대해 의견 교환을 했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회의 모두 발언에서 “최근 투자부진 등 경제활력이 크게 저하되는 우려가 있다”며 “시장과 기업의 기를 살리고 규제개혁 등 혁신성장을 보다 본격적으로 추진해야 할 상황에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어 “그간 혁신성장은 메이커 스페이스, 혁신 모험 펀드 구축 등 혁신성장 생태계와 혁신이 일어나는 분위기, 시장여건을 만드는데 주력했다”며 “2기 팀에서는 이런 여건 바탕으로 실질적 성과 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혁신기업이 지속적으로 생겨날 뿐 아니라 계속 성장하게 하는 기업 성장 사다리 구축에 정책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이해대립이 첨예한 분야의 규제혁신은 게임의 틀을 제로섬이 아닌 플러스 섬으로 전환하는 상생방안 모색으로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장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후임인 김수현 정책실장이 부임 후 처음으로 참석했다. 김 실장은 “도움이 많이 됐다”며 말을 아꼈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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