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장하성 교체 가능성…靑 “정해진 것은 없다”
뉴스1
입력 2018-11-01 08:34 수정 2018-11-01 08:34
김부총리 후임으로 홍남기 국조실장 인사검증 절차 착수
청와대가 ‘경제 투톱’인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의 연말 교체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1일 알려졌다.
청와대가 김 부총리와 장 실장의 후임 인선과 검증절차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여권에 따르면 김 부총리 후임으로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등에 대한 인사검증 절차가 시작됐다.
이 관계자는 “홍 실장의 동의를 받아 지난주부터 관련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재인정부 초대 국무조정실장인 홍 실장은 기재부의 전신인 경제기획원에서 공직활동을 시작한 정통 재무관료다.
기재부에서 30년가량 몸담으며 ‘예산통’으로 입지를 쌓아온 홍 실장은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에서 정책보좌관을 지내고 박근혜정부에서도 청와대 기획비서관을 지내면서 타 부처와의 정책 조정 업무를 두루 경험했다.
홍 실장이 검증에서 결격사유가 발견되지 않을 경우 청와대는 이르면 이번달 내에 인사발표를 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이와 관련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인사권자인 대통령이 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
© News1
청와대가 ‘경제 투톱’인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의 연말 교체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1일 알려졌다.
청와대가 김 부총리와 장 실장의 후임 인선과 검증절차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여권에 따르면 김 부총리 후임으로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등에 대한 인사검증 절차가 시작됐다.
이 관계자는 “홍 실장의 동의를 받아 지난주부터 관련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재인정부 초대 국무조정실장인 홍 실장은 기재부의 전신인 경제기획원에서 공직활동을 시작한 정통 재무관료다.
기재부에서 30년가량 몸담으며 ‘예산통’으로 입지를 쌓아온 홍 실장은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에서 정책보좌관을 지내고 박근혜정부에서도 청와대 기획비서관을 지내면서 타 부처와의 정책 조정 업무를 두루 경험했다.
홍 실장이 검증에서 결격사유가 발견되지 않을 경우 청와대는 이르면 이번달 내에 인사발표를 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이와 관련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인사권자인 대통령이 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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