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중 7명 “한 달 용돈 똑 떨어지는 ‘용돈고개’ 겪어봤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8-03-22 11:08 수정 2018-03-22 11:10
그래픽=잡코리아 제공한 달 용돈, 기혼직장인 평균 58만원 vs 미혼직장인 평균 70만원
직장인 10명중 7명은 새로 용돈을 받기 전에 이전 용돈이 똑 떨어져 경제사정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용돈고개’를 겪은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남녀직장인 713명을 대상으로 ‘한 달 용돈 사용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기혼직장인은 평균 58만7000원, 미혼 직장인은 평균 70만5000원을 받는 것으로 집계됐다.
용돈 규모는 남성보다 여성이 높았다. 기혼 남성 직장인(평균 57만6000원)보다 기혼 여성 직장인이 평균 60만8000원으로 소폭 높았고, 미혼직장인 중에도 남성(평균69만9000원)보다 여성이 평균 71만원으로 소폭 높았다.
직장인들은 용돈 중 가장 많이 지출하는 항목으로 ‘식비’를 꼽았다. 복수선택으로 조사한 결과 ‘식비’를 가장 많이 지출한다는 직장인이 응답률 64.8%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어 교통비(38.6%)와 문화생활·취미(33.8%), 통신비(25.1) 순으로 소비를 하는 직장인이 많았다.
직장인 10명중 7명은 다음 용돈을 받기 전에 이전 용돈이 똑 떨어져 경제사정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용돈고개’를 겪어봤다고 답했다. 조사결과 ‘용돈고개를 겪은 적 있다’는 직장인이 72.1%로 많았다. 이러한 답변은 미혼직장인(72.8%)이 기혼직장인(71.0%)보다 높았다.
또 연령이 낮을수록 ‘용돈고개를 겪어봤다’는 직장인이 많아, 20대중 78.0%, 30대중 71.7%, 40대중 69.2% 50대 이상 중에는 64.3%가 ‘용돈고개’를 겪어봤다고 답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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