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도시락-김밥 인기… 작년 쌀 소비 감소세 둔화
박재명 기자
입력 2018-01-26 03:00
한국인의 쌀 소비량이 사상 최저 수준에 머물고 있지만 소비량 감소 속도는 다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1인당 쌀 소비량은 61.8kg으로 2016년(61.9kg)보다 0.1kg(0.2%) 줄었다. 2010년 한국인 한 명이 72.8kg의 쌀을 소비하던 것과 비교하면 10kg 이상 줄어든 것이다.
하지만 지난해 쌀 소비 감소 현상은 예년보다 크게 개선됐다. 국내 1인당 쌀 소비량은 2013∼2015년 매년 2kg 이상 줄었다. 그러던 것이 2016년 1kg(1.6%) 감소에 이어 지난해 0.1kg 감소로 감소 폭이 크게 줄었다. 여기엔 다양한 쌀 제품 출시가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이 나온다. 지난해 ‘혼밥’ 열풍이 불면서 젊은층을 중심으로 편의점 도시락과 김밥 등의 소비가 늘었다. ‘도시락 및 식사용 조리식품’ 업종에서만 지난해 쌀 사용량이 1만4094t(14.1%) 늘었다.
세종=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하지만 지난해 쌀 소비 감소 현상은 예년보다 크게 개선됐다. 국내 1인당 쌀 소비량은 2013∼2015년 매년 2kg 이상 줄었다. 그러던 것이 2016년 1kg(1.6%) 감소에 이어 지난해 0.1kg 감소로 감소 폭이 크게 줄었다. 여기엔 다양한 쌀 제품 출시가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이 나온다. 지난해 ‘혼밥’ 열풍이 불면서 젊은층을 중심으로 편의점 도시락과 김밥 등의 소비가 늘었다. ‘도시락 및 식사용 조리식품’ 업종에서만 지난해 쌀 사용량이 1만4094t(14.1%) 늘었다.
세종=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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