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관광지로 거듭나는 ‘임실군’, 대규모 관광벨트 조성 계획 밝혀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07-14 12:31 수정 2017-07-14 12:34

지난 2011년 개장된 테마파크는 첫 해 방문객이 4만 명에 그쳤다. 하지만 해가 갈수록 방문객이 급증해 성공사업의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치즈테마파크에서 운영 중인 레스토랑의 경우 이용객이 8만 명을 기록했고 치즈팜랜드 일반관광객 7만 명과 치즈판매장 5만 명을 비롯해 체험방문객 등을 모두 더하면 올해 방문객은 30만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테마파크 관계자는 전했다.
여기에 2015년부터 개최한 지역대표축제 '치즈N축제'는 작년 전국 각지에서 방문객이 20만 명이나 몰렸으며 올해는 30만 명을 목표로 설정하고 테마파크 시설보강 및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 중이다.
임실군은 올해 전체 방문객수를 50만 명으로 전망하고 관광활성화를 위해 오는 2019년까지 61억 원을 투입해 치즈테마파크와 주변관광지에 대한 인프라 확대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심민 군수는 “낙후된 임실을 발전시키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며 “지역화합과 단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이를 위해 옥정호 수변광광도로 개설과 임실치즈테마파크에 테마별 장미원을 조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 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진제강은 임실군 제조업 전체 중 생산규모 1위로 임실군 전체 제조업 생산의 89%를 차지하고 있다. 내년 완공 예정인 제2농공단지는 연간 생산액 약 2500억 원과 300여 명의 고용효과를 창출할 전망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난 2014년 제35보병사단이 이전을 완료함에 따라 산업단지와 군인 수요 또한 적지 않아 지역발전에 보탬이 될 전망이라고 임실군 관계자는 말했다.
임실군은 올해만 10가지가 넘는 사업을 추진 중이며 향후 관광객 유치를 위한 임실 꾸미기에 총력을 가할 방침이다. 특히 임실군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봉황인재학당이 내년 2월 개원 예정이다. 이 시설은 양질의 심화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시스템으로 지역 내 우수인재 양성과 교육기회 공백을 채우기 위해 설립된다.
관광벨트 활성화와 함께 지역 숙원사업인 신규주택 공급도 이어질 전망이다. 내년 8월 입주 예정인 ‘임실 코아루 더 베스트’가 230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18층 높이에 지하주차장을 갖춰 지역 내 최대 규모를 갖췄다. 또한 임실군에서도 전북도시개발공사에 임대주택 건립을 의뢰하는 등 신규 주택 공급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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