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10명 중 7명 “사이버대에 진학할 의향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7-06-19 09:27 수정 2017-06-19 15:38

4차 산업혁명 및 100세 시대가 눈 앞에 다가온 가운데, ‘평생교육’의 실현 수단으로 사이버대학교가 주목받고 있다.
고려사이버대학교가 동아일보 인터넷신문 동아닷컴과 함께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13일까지 네티즌 3,01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10명 중 7명은 사이버대학에 진학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가장 중요한 선택 기준은 ‘교육과정’(27%), 가장 공부하고 싶은 분야는 ‘휴먼서비스계열’(38%)로 조사됐다.
먼저 ‘사이버대학에 진학할 의향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72%가 ‘그렇다’고 답했다. 반면 ‘사이버대학에 진학할 의사가 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3%에 불과했다.
‘사이버대학 지원 목적’은 다양하게 나타났다. ‘자아실현’을 꼽은 응답자가 33%로 가장 많았지만, ‘직무개발’(26%), ‘미래설계’(21%), ‘대학원 진학’(20%)을 선택한 응답자도 적지 않았다. ‘사이버대학의 선택 기준’은 ‘교육과정’(27%), ‘학과·전공/장학금 등 복지혜택’(18%), ‘진로방향’(17%), ‘등록금·수업료’(16%), 교수진(4%) 순 이었다.
‘사이버대학에 입학한다면, 가장 공부하고 싶은 분야’를 묻는 질문에는 ‘휴먼서비스계열(사회복지 보건 교육 아동 등)’이 3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어학계열(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24%)’, ‘경영계열’(17%), ‘공학계열(기계 전자 컴퓨터 보안 등·10%)’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법정계열(법 회계 부동산 행정 등·7%)’, ‘상담계열’(2%), ‘융합계열’(1%)은 한 자릿수 응답률에 그쳤다.
또한, 설문 참가자들은 고려사이버대에 대해 ‘저렴한 등록금’(22%), ‘명문 사이버대학교/고려대학교와 같은 법인 소속 대학’(21%), ‘융합교육의 산실’(17%) 이라는 점에서 후한 점수를 줬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 참가자(3,019명)의 성별은 ‘남자’ 40%(1,203명), ‘여자’60%(1,816명) 였다. 연령별로는 ‘10대 ’ 1%(22명), ‘20대’11%(331명), ‘30대’47%(1417명), ‘40대’24%(736명), ‘50대’15%(462명), ‘60대’2%(51명)로 집계됐다. 또한 이들은 진로를 개발하거나 진학을 고민할 때 ‘배너 검색결과 등 인터넷광고’(35%)와 ‘라디오 및 TV광고’(35%)를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고려사이버대학교는?
공학교육을 선도하며 인문계열간 융합교육의 혁신에 앞장서는 고려사이버대학교는 2013년부터 온라인 가상 실험실(Virtual Lab) 구축을 통하여 사이버대학 최초로 공학교육을 실현하고, 국내 최초로 치매 및 장기요양 보호 가족과 전문가를 위한 ‘케어기빙(Caregiving) 전문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 사이버대학을 선도하고 있다. 한국어실습교육 협약 등 고려대와의 협력강화로 학생편의와 실무맞춤형 강의를 제공하는 고려사이버대학교는 오는 30일까지 총 734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그래픽=유선민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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