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를 믿어!’ 주인 믿고 뒤로 쓰러진 고양이
노트펫
입력 2017-05-02 15:06

당신은 고양이를 믿습니까? 고양이도 주인을 믿습니까?
아마 많은 집사들이 두 질문 앞에 망설일 것이다. 주인은 고양이를 믿지만, 고양이도 과연 주인을 믿을지 자신할 수 없기 때문이다.
피플지(誌)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주인을 믿고 ‘신뢰 낙하(Trust Fall)’를 하는 고양이 디자(Didga)를 소개했다.
신뢰 낙하는 뒤에 있는 상대방이 잡아줄 것을 믿고, 뒤로 눕는 행동이다. 주로 사람들끼리 신뢰감을 쌓기 위해 한다.
지난달 25일
자신의 유튜브 페이지(CATMANTOO)
에 주인을 믿고 신뢰 낙하를 하는 디자의 동영상이 공개됐다. 이 동영상은 조회수 12만건 가까이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디자의 주인은 유튜브 동영상 밑에 “디자는 내가 디자를 잡아줄 것을 믿고, 내 손으로 똑바로 떨어진다”며 “이게 신뢰”라고 밝혔다.
물론 디자는 평범한 고양이가 아니다.
스케이트보드를 탈 줄 알고, 맨몸으로 장애물을 넘는 파쿠르도 하는 곡예 고양이라고 한다. 디자의 활약상은 유튜브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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