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 필요있나”…해외여행 3명 중 2명 ‘내 맘대로’ 간다
최강주 기자
입력 2026-02-04 15:04
해외여행자 3명 중 2명이 개별여행을 선택하며 ‘셀프 여행’이 대세로 자리 잡았다. 디지털 앱의 발달로 언어 장벽이 해소되면서, 전통적인 종합여행사의 입지는 좁아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가이드의 깃발만 졸졸 따라가던 해외여행 풍경이 옛일이 되고 있다. 이제는 백발의 어르신부터 사회초년생까지 가이드 대신 스마트폰을 든 채 두려움 없이 출국장을 나선다.
3일 소비자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주례 여행 행태 및 계획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여행 경험자의 여행 형태는 개별여행이 65%로 가장 많았다.
반면, 한때 해외여행의 상징이었던 단체 패키지는 27%까지 내려앉으며 눈에 띄게 줄어드는 추세다.
● 스마트폰이 ‘만능 가이드’…“일본·베트남쯤은 식은 죽 먹기”
이런 변화는 5060 세대에게도 예외가 아니다. 일본이나 베트남처럼 가까운 나라가 인기 여행지가 된 데다, 번역 앱과 지도 앱이 비약적으로 발전했기 때문이다.
외국어를 못 해도, 길을 몰라도 스마트폰 하나면 맛집 예약부터 교통편 찾기까지 방구석에서 해결할 수 있다. “남들 가는 데만 다니는 패키지보다 내 마음대로 쉬고 싶다”는 심리가 전 세대를 아우르고 있는 것이다.
● 여행사 대신 플랫폼… “예약도 손가락 하나로”
사진=게티이미지뱅크.여행 상품을 선택하는 경로도 완전히 달라졌다. 숙소 예약의 71%는 전문 플랫폼(OTA)이 차지하고 있다. 항공권 역시 항공사에서 직접 사거나 플랫폼을 이용하는 비중이 80%를 넘었고, 종합여행사 비중은 10%에 그쳤다.
스마트폰이 가이드의 역할을 대신하게 된 지금, 여행사의 사업 모델 재정립이 불가피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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