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라호텔, 프랑스관광청 주관 ‘월드 톱 200 호텔’ 선정… 韓호텔 중 1위
윤우열 기자
입력 2025-07-15 15:41 수정 2025-07-15 15:42

서울신라호텔이 연이어 글로벌 가이드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서울신라호텔은 최근 프랑스관광청이 주관하는 ‘라 리스트 톱 1000 호텔 2025(La Liste Top 1000 Hotels 2025)’에서 한국 1위 호텔로, ‘월드 톱 200 호텔’로 이름을 올렸다고 15일 밝혔다.
‘라 리스트 톱 1000 호텔’은 전 세계 호텔 서비스에 대한 평가로, 전 세계 가이드북 점수와 전문 언론 및 저널, 온라인 후기 등을 점수화해 매년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서울신라호텔은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우수한 레스토랑으로 국내 1위 호텔로 선정됐다. 특히 체크인부터 체크아웃까지 이어지는 릴레이 고객 서비스와 진정성 있고 세심한 서비스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고객의 요청사항에 따라 맞춤형으로 정비되는 객실 역시 호평을 얻었다.
또한 서울신라호텔의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4곳도 모두 ‘라 리스트 2025’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신라호텔 한식당 ‘라연’은 한국 레스토랑 중 가장 높은 점수인 96점을 획득하며 전세계 ‘톱 200’ 레스토랑으로 선정됐다. 지난 2018년 이후 지금까지 6회 연속이다. 이밖에도 프렌치 레스토랑 ‘콘티넨탈’과 일식당 ‘아리아께’가 6회 연속, 중식당 ‘팔선’이 3회 연속 ‘톱 1000’ 레스토랑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한편 서울신라호텔은 지난 2월 세계적인 럭셔리 여행 평가 전문지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에서 국내 호텔 최초이자 유일하게 7년 연속 5성 호텔로 선정됐다. 지난 5월에는 온라인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이 발표한 ‘2025 트립 베스트 글로벌 100 고메 호텔’에 선정되며 글로벌 수준의 식음 경쟁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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