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함안 강주 해바라기 축제 성료… 4만 2,500㎡ 규모 꽃밭 ‘장관’
최용석 기자
입력 2025-07-09 11:32 수정 2025-07-09 11:37

경남 함안군 법수면 강주마을에서 열린 ‘2025 제13회 강주 해바라기 축제’가 지난 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당초 6월 18일부터 7월 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해바라기 개화 시기가 늦어지며 7월 6일까지 연장 운영됐고. 이에 따라 더 많은 관람객이 축제장을 찾았다.
강주 해바라기 마을(함안군 법수면)은 2013년부터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주변 유휴지에 해바라기를 식재하며 꽃밭을 조성해온 곳으로, 해마다 여름이면 마을 공동체의 정성과 노력이 깃든 축제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강주 해바라기 축제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운영됐으며, 주민들의 헌신적인 단지 관리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 해바라기 꽃밭은 약 4만 2,500㎡ 규모로 조성돼 장관을 이루었고,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관람객들은 만개한 해바라기를 배경으로 포토존, 야외 갤러리, 버스킹 공연, 농특산물 판매 부스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체험을 만끽했다.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은 “해바라기밭을 실제로 보니 사진으로 본 것보다 훨씬 웅장하고 감동적이다”, “가족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어 정말 기쁘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지역 농특산물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 부스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강주 해바라기 축제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강주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강주 해바라기 축제가 지역의 자랑이자, 도심 속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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