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관광 명소, 동해선 타고 놀러가자”

뉴시스(신문)

입력 2025-02-25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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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부경 ‘마음으로 감, 동해’… 3월12일 부전역 출발

ⓒ뉴시스

한국철도(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동해선 개통 이후 첫 관광열차 ‘마음으로 감, 동해’ 상품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관광열차는 동해안권 여행에 대한 관광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코레일과 동해시가 함께 기획했다.

이번 상품을 통해 영남권 관광객 200여명이 동해시를 방문할 것으로 코레일은 내다봤다.

열차는 다음 달 12일 오전 6시30분께 부산 부전역을 출발해 센텀역과 신해운대역, 기장역, 남창역, 태화강역, 북울산역을 거쳐 오전 10시30분께 강원도 동해역에 도착할 계획이다.

열차 안에서는 ‘열차 속 숨은 동해를 찾아라’와 ‘동해시 주요 관광지 포토존’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어 동해에서는 바다와 하늘의 경계를 감상할 수 있는 ‘도째비골 스카이밸’을 비롯해 ▲천곡황금박쥐동굴 ▲추암촛대바위와 출렁다리 ▲상점들과 맛집들이 모여 있는 ‘논골담길-묵호등대-어시장’ 등을 즐길 수 있다.

상품 가격은 왕복 열차비와 버스비, 중식, 석식, 입장권 가이드비 등을 포함해 8만8000원이며, 참여하는 모든 여행객에게는 기념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한국철도 부산경남본부 관계자는 “동해선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관광열차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컨텐츠를 활용한 상품 운영으로 국내 여행의 즐거움을 알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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