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강원지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318만명으로 나타났다.

19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해 강원도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총 318만명으로 전년 264만명 대비 20%인 54만명이 증가했다.

이는 국제관광시장의 본격적인 회복과 함께 인바운드 관광수요가 활성화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과 연계한 눈, 스키, 겨울 축제와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강원 스노우 페스타’ 프로그램 운영 등 공격적 마케팅이 관광객 유치 효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있다.

이에 도와 관광재단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시군과 공동으로 ‘이달의 추천 여행지’ 상품을 개발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셔틀, 테마 관광 콘텐츠 공동 발굴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해외 공동 프로모션을 집중 추진할 예정이다.

정광열 도 경제부지사는 “지난해 강원특별자치도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가 크게 증가한 것은 강원 관광의 매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지표”라며 “‘강원 방문의 해’ 출범 원년인 올해를 강원 관광 발전과 재도약의 기회로 삼아, 사계절 내내 다시 찾고 머물고 싶은 강원특별자치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춘천=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