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 문화정원 등 3곳 세종 우수건축자산 등록…관광 자원 활용
뉴스1
입력 2025-02-07 18:42
국토부, 제3차 건축자산 진흥 기본계획 연내 마련
“우수건축자산 관광 거점 되도록 제도 개선한다”
(국토부 제공)
국토교통부와 세종시는 6일 세종시 조치원 문화정원, 1927아트센터, 장욱진 생가 3곳을 세종시 우수건축자산 제1호에서 제3호로 최초 등록한다고 밝혔다.
건축자산이란 현재·미래에 걸쳐 사회경제·역사문화·경관적 가치를 갖고 있어 건축문화 진흥 및 지역 정체성 형성에 기여하는 건축물 등을 말한다.
우수건축자산으로 등록하면 해당 건축자산을 활용하기 위한 건폐율, 조경 면적 및 부설주차장 설치 등 건축규제를 완화해서 적용받을 수 있다.
세종시 우수건축자산으로 등록되는 3곳은 ‘세종시 제2차 건축자산 진흥 시행계획 수립’ 과정에서 발굴했다.
먼저 제1호 우수 건축자산인 조치원 문화정원은 1935년 정수장으로 조성돼 2013년부터 폐쇄·방치된 정수장 시설과 주변 근린공원을 통합해 2019년 1만 600㎡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곳이다.
제2호 우수건축자산인 조치원 1927아트센터(1427㎡)는 1927년 섬유공장으로 설립돼 제지공장 등으로 활용되다 2003년 폐쇄돼 20년간 방치됐다가 훼손된 부분을 복원한 문화거점 공간이다.
목조 트러스 구조로 이뤄져 있어 근현대 조치원의 모습과 목조건축 역사를 함께 볼 수 있으며, 현재 공연·전시관, 카페 등 문화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제3호 우수건축자산인 장욱진 생가(지상1층, 115.7㎡)는 ‘동심의 화가’로 불리는 장욱진 화백 생가이다. 1905년 건립된 주택의 안채 원형이 잘 보존돼 근대 문화·역사적 가치가 높다.
국토부는 전국적으로 6624개소 분포하고 있는 건축자산의 진흥 및 체계적 활용·보전과 미래 우수건축자산 창출을 위해 올해 ‘제3차 건축자산 진흥 기본계획(2026~2030)’ 수립을 추진한다.
올해 2월 중 기본계획 용역을 발주해 연내 수립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계획에는 우수한 건축자산이 지역의 도시건축·문화·관광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실효적 제도 개선방안 등을 담을 계획이다.
장우철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지역 정체성과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건축자산은 방치하면 흉물이 되지만, 잘만 보전·활용하면 쇠퇴하고 있는 도시를 재생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훌륭한 도시건축자산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더 좋은 건축이 더 좋은 사람, 더 좋은 사회를 만든다며, 우수한 도시건축자산을 창출할 수 있도록 앞으로 제도적 기반 마련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우수건축자산 관광 거점 되도록 제도 개선한다”
(국토부 제공)국토교통부와 세종시는 6일 세종시 조치원 문화정원, 1927아트센터, 장욱진 생가 3곳을 세종시 우수건축자산 제1호에서 제3호로 최초 등록한다고 밝혔다.
건축자산이란 현재·미래에 걸쳐 사회경제·역사문화·경관적 가치를 갖고 있어 건축문화 진흥 및 지역 정체성 형성에 기여하는 건축물 등을 말한다.
우수건축자산으로 등록하면 해당 건축자산을 활용하기 위한 건폐율, 조경 면적 및 부설주차장 설치 등 건축규제를 완화해서 적용받을 수 있다.
세종시 우수건축자산으로 등록되는 3곳은 ‘세종시 제2차 건축자산 진흥 시행계획 수립’ 과정에서 발굴했다.
먼저 제1호 우수 건축자산인 조치원 문화정원은 1935년 정수장으로 조성돼 2013년부터 폐쇄·방치된 정수장 시설과 주변 근린공원을 통합해 2019년 1만 600㎡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곳이다.
제2호 우수건축자산인 조치원 1927아트센터(1427㎡)는 1927년 섬유공장으로 설립돼 제지공장 등으로 활용되다 2003년 폐쇄돼 20년간 방치됐다가 훼손된 부분을 복원한 문화거점 공간이다.
목조 트러스 구조로 이뤄져 있어 근현대 조치원의 모습과 목조건축 역사를 함께 볼 수 있으며, 현재 공연·전시관, 카페 등 문화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제3호 우수건축자산인 장욱진 생가(지상1층, 115.7㎡)는 ‘동심의 화가’로 불리는 장욱진 화백 생가이다. 1905년 건립된 주택의 안채 원형이 잘 보존돼 근대 문화·역사적 가치가 높다.
국토부는 전국적으로 6624개소 분포하고 있는 건축자산의 진흥 및 체계적 활용·보전과 미래 우수건축자산 창출을 위해 올해 ‘제3차 건축자산 진흥 기본계획(2026~2030)’ 수립을 추진한다.
올해 2월 중 기본계획 용역을 발주해 연내 수립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계획에는 우수한 건축자산이 지역의 도시건축·문화·관광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실효적 제도 개선방안 등을 담을 계획이다.
장우철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지역 정체성과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건축자산은 방치하면 흉물이 되지만, 잘만 보전·활용하면 쇠퇴하고 있는 도시를 재생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훌륭한 도시건축자산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더 좋은 건축이 더 좋은 사람, 더 좋은 사회를 만든다며, 우수한 도시건축자산을 창출할 수 있도록 앞으로 제도적 기반 마련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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