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관광지 2곳과 음식점을 이용하는 단체 관광객 1인당 최대 1만5000원의 인센티브를 여행사에 지원한다.

대상은 4인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로, 관광객이 가평군 관광지 2곳(유료 관광지 1곳 이상)과 음식점 1곳을 이용한 경우 1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또 외국인 관광객들이 봄과 가을에 열리는 자라섬 꽃 페스타 행사장을 방문한 경우에는 인센티브로 5000원이 추가 지원된다.

이번 외국인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는 올해부터 지역에서 1박 이상을 하는 관광객에게 지원되고 있는 숙박 인센티브와는 별개로 운영되며, 신청 기간은 2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신청을 희망하는 여행사는 여행 3일 전까지 사전신청서를 제출하고 여행 종료 후 15일 이내에 인센티브 지급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예산 소진 시 사업은 조기 종료된다.

세부 지원 조건과 신청 방법은 가평군청 홈페이지(www.gp.go.kr) 내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가평군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가평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가평군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평=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