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관광청, 외국인 여행자 대상 교통패스 할인 등 이벤트 제공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5-01-22 09:00

대만관광청(타이완관광청)이 외국인 여행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교통패스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만 여행에서의 편리한 이동을 돕는 ‘Taiwan Pass’는 일정 기간 동안 교통수단을 무제한 탑승할 수 있는 교통패스로 고속철도 버전과 일반철도 버전으로 제공된다. 각각 3일과 5일 간 이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구매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또 공항철도와 MRT(대만 지하철) 세트권, 관광버스 티켓 등 여행 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교통패스도 포함되어 있어 여행자의 필요에 맞는 패스를 할인 혜택과 함께 구매 가능하다.
이와 함께 대만관광청은 가성비 높은 여행지로 대만 동부 지역인 ‘화롄’ 추천에 적극 나서기도 했다. 여행 유튜버인 ‘나강’을 초청, 화롄을 직접 탐방하며 대만 현지 스타일의 여행을 경험하게 하고, 이를 영상으로 소개할 수 있도록 했다.
‘나강’의 영상에는 화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원주민 문화, 수상 레저 등 다양한 매력이 담겼다. 화롄의 주요 명소인 린톈산, 스티핑(석계평), 치싱탄(칠성담), ATV 체험 등이 소개됐다.
화롄은 과거 예능 프로그램인 ‘꽃보다 할배’에 소개되며 한국인들 사이에서 대만 필수 여행지로 인기를 끌었다. 웅장한 산맥과 태평양이 맞닿아 있는 바다를 모두 즐길 수 있는 독특한 지리적 조건이 만들어내는 특별한 풍경을 만날 수 있다.
그 중 ‘스티핑’은 대만 특유의 해식 지형을 감상할 수 있으며, 풍부한 조간대 생태계를 경험하며 스노클링, 카약, SUP(스탠드업 패들보드), 바다낚시 등의 수상 레저를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사진=대만관광청 제공화롄을 직접 탐방한 유튜버 나강은 “모래사장에서 여동생과 ATV를 타던 순간이 가장 인상 깊었고, 한쪽은 바다가 넓게 펼쳐지고 다른 한쪽은 웅장한 산맥이 어우러진 풍경을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며, “해변에서 모닥불을 피우며 쉬던 순간은 영화 속 한 장면 같았고, 현지 주민들의 따뜻한 환대와 맛있는 로컬 음식들도 화롄만의 특별한 매력을 느끼게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지금까지 많은 대만 관련 영상을 촬영했지만, 화롄만이 가진 독특함은 특별히 기억에 남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만관광청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이벤트와 교통패스 할인 혜택 제공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Taiwan Pass’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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