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美 애틀랜타 취항 30주년… ‘탑승객 年 24만’ 미국 톱3 노선으로 우뚝
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4-12-13 10:57 수정 2024-12-13 11:17
1994년 12월 12일 첫 취항
델타항공 조인트벤처로 日 3회(주 21회) 운항
하츠필드잭슨 공항서 기념행사… 왕복항공권 1매 증정
美 동남부 허브 공항… 국내 기업 수요↑
LA·NY 이어 美 3번째 노선
대한항공은 12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 KE036편 탑승객을 대상으로 취항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지난 9일 이진호 대한항공 미주지역본부장과 임직원, 서상표 주애틀랜타 총영사 및 영사관 관계자, 델타항공, 한국관광공사, 코트라, 조지아주 진출 국내 기업 해외법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 30주년 만찬 행사를 가졌다.
이날 애틀랜타를 출발해 인천으로 향하는 KE036편 승객 중 30번째로 탑승 수속을 마친 승객에게 인천~애틀랜타 왕복 일반석 항공권 1매를 증정했다. 탑승객 김정효 씨가 행운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또 탑승객 전원에게는 기념 에코백과 조지아주 사바나 지역 특산물인 꿀을 기념품으로 증정했다. 공항에는 포토월을 설치해 승객들이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했다.
대한항공 인천~애틀랜타 노선은 현재 주 7회 운항하고 있다. 연간 20만 명 넘는 여행객이 탑승한다. 미국 도시로는 로스앤젤레스(49만3273명)와 뉴욕(46만9147명)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탑승객 규모를 자랑한다. 작년 기준 총 23만7555명이 탑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한항공의 경우 지난 1994년 12월 12일 첫 애틀랜타 직항 노선을 띄웠다. 주 3회 일정으로 운항에 들어갔다. 한국과 미국 남동부를 연결하는 항공 교통망 역할을 맡았다.대한항공은 1994년 12월 12일 서울과 애틀랜타를 잇는 노선을 처음 띄웠다. 당시 주 3회 운항하며 한국과 미국 남동부를 연결하는 중요한 항공 교통망으로서의 역할을 했다. 특히 애틀랜타가 있는 조지아주는 현대자동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 국내 전기차 관련 기업이 대거 진출한 지역이다. 기업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미국 허브 공항 중 하나인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을 통해 미주 각 지역 이동도 용이하다.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은 세계 최대 항공사 중 하나인 델타항공의 거점 공항이기도 하다. 특히 대한항공은 2017년 델타항공과 조인트벤처(JV) 계약을 체결하고 코드쉐어 방식으로 공동운항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델타항공과 공동으로 운항하는 노선까지 합치면 애틀랜타 직항 노선은 하루 3회(주 21회) 운항한다.
이진호 대한항공 미주지역본부장은 “지난 30년간 한국과 애틀랜타 노선에서 대한항공을 선택해준 고객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한국과 애틀랜타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델타항공 조인트벤처로 日 3회(주 21회) 운항
하츠필드잭슨 공항서 기념행사… 왕복항공권 1매 증정
美 동남부 허브 공항… 국내 기업 수요↑
LA·NY 이어 美 3번째 노선
대한항공이 12일(현지시간) 미국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 애틀랜타 취항 3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KE036편 30번째 탑승수속 승객에게 인천~애틀랜타 노선 왕복항공권 1매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왕복항공권을 받은 승객 김정효씨(왼쪽 4번째)와 대한항공 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한항공이 미국 애틀랜타 노선 취항 30주년을 맞았다.대한항공은 12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 KE036편 탑승객을 대상으로 취항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지난 9일 이진호 대한항공 미주지역본부장과 임직원, 서상표 주애틀랜타 총영사 및 영사관 관계자, 델타항공, 한국관광공사, 코트라, 조지아주 진출 국내 기업 해외법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 30주년 만찬 행사를 가졌다.
이날 애틀랜타를 출발해 인천으로 향하는 KE036편 승객 중 30번째로 탑승 수속을 마친 승객에게 인천~애틀랜타 왕복 일반석 항공권 1매를 증정했다. 탑승객 김정효 씨가 행운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또 탑승객 전원에게는 기념 에코백과 조지아주 사바나 지역 특산물인 꿀을 기념품으로 증정했다. 공항에는 포토월을 설치해 승객들이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했다.
대한항공 인천~애틀랜타 노선은 현재 주 7회 운항하고 있다. 연간 20만 명 넘는 여행객이 탑승한다. 미국 도시로는 로스앤젤레스(49만3273명)와 뉴욕(46만9147명)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탑승객 규모를 자랑한다. 작년 기준 총 23만7555명이 탑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한항공의 경우 지난 1994년 12월 12일 첫 애틀랜타 직항 노선을 띄웠다. 주 3회 일정으로 운항에 들어갔다. 한국과 미국 남동부를 연결하는 항공 교통망 역할을 맡았다.대한항공은 1994년 12월 12일 서울과 애틀랜타를 잇는 노선을 처음 띄웠다. 당시 주 3회 운항하며 한국과 미국 남동부를 연결하는 중요한 항공 교통망으로서의 역할을 했다. 특히 애틀랜타가 있는 조지아주는 현대자동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 국내 전기차 관련 기업이 대거 진출한 지역이다. 기업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미국 허브 공항 중 하나인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을 통해 미주 각 지역 이동도 용이하다.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은 세계 최대 항공사 중 하나인 델타항공의 거점 공항이기도 하다. 특히 대한항공은 2017년 델타항공과 조인트벤처(JV) 계약을 체결하고 코드쉐어 방식으로 공동운항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델타항공과 공동으로 운항하는 노선까지 합치면 애틀랜타 직항 노선은 하루 3회(주 21회) 운항한다.
이진호 대한항공 미주지역본부장은 “지난 30년간 한국과 애틀랜타 노선에서 대한항공을 선택해준 고객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한국과 애틀랜타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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