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자 효과 크네”…하나투어, 중국 패키지 여행 예약 110% 늘었다
뉴스1
입력 2024-11-25 15:29 수정 2024-11-25 15:29
3주 만에 中 여행 수요 75% 증가…골프 수요 105% 늘어
“상하이, 칭다오, 베이징 등 중심 상품 다각화”
중국의 한국인 무비자 입국 시행 이후 중국여행 수요가 최대 110%까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하나투어(039130)에 따르면 중국 무비자 정책이 발표된 지난 1일을 기점으로 3주 만에 중국 여행 예약률이 75% 증가했다.
1일부터 21일까지의 하나투어 중국 예약 동향을 분석한 결과 발표 이전 3주간과 비교해 75% 증가했고 패키지와 골프 예약은 각각 110%, 105% 증가했다.
평소 선호가 높은 장자제(28.8%), 백두산(9.2%)뿐만 아니라, 산둥성·칭다오(11.1%), 상하이(9.6%)와 같은 도시 여행지도 인기 지역 상위를 차지했다.
특히 무비자 정책 발표 후 가장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한 상하이는 178% 증가하며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상하이는 단체여행뿐만 아니라 자유여행 속성의 항공과 호텔 예약도 크게 늘었다.
하나투어의 신규 서비스 ‘내맘대로 항공+호텔’ 예약은 47% 증가했고 항공, 호텔 개별 예약도 2배 이상 증가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과거 하나투어 송출객 가운데 중국은 3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영향력이 컸고 이번 무비자 시행으로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질 것”이라며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를 적극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나투어는 중국 법인을 활용해 자연 풍경구 및 도시 여행지의 선택 폭을 다양화한 상품을 준비 중이다.
도시 여행지 상품은 보통 3박 4일 일정인데, 초단기 여행을 원하는 여행객을 겨냥해 1박 2일과 2박 3일 일정을 확대한다. 자유여행객 수요에 맞춰 에어텔과 1∙2일의 자유일정을 포함한 패키지도 선보인다.
또, 중국 무비자 시행에 맞춰 상하이 인근 도시인 난징과 양저우를 여행하는 상품을 새롭게 선보이는 등 신규 지역 상품도 적극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서울=뉴스1)
“상하이, 칭다오, 베이징 등 중심 상품 다각화”
중국 상하이 야경(하나투어 제공)
중국의 한국인 무비자 입국 시행 이후 중국여행 수요가 최대 110%까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하나투어(039130)에 따르면 중국 무비자 정책이 발표된 지난 1일을 기점으로 3주 만에 중국 여행 예약률이 75% 증가했다.
1일부터 21일까지의 하나투어 중국 예약 동향을 분석한 결과 발표 이전 3주간과 비교해 75% 증가했고 패키지와 골프 예약은 각각 110%, 105% 증가했다.
평소 선호가 높은 장자제(28.8%), 백두산(9.2%)뿐만 아니라, 산둥성·칭다오(11.1%), 상하이(9.6%)와 같은 도시 여행지도 인기 지역 상위를 차지했다.
특히 무비자 정책 발표 후 가장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한 상하이는 178% 증가하며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상하이는 단체여행뿐만 아니라 자유여행 속성의 항공과 호텔 예약도 크게 늘었다.
하나투어의 신규 서비스 ‘내맘대로 항공+호텔’ 예약은 47% 증가했고 항공, 호텔 개별 예약도 2배 이상 증가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과거 하나투어 송출객 가운데 중국은 3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영향력이 컸고 이번 무비자 시행으로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질 것”이라며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를 적극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나투어는 중국 법인을 활용해 자연 풍경구 및 도시 여행지의 선택 폭을 다양화한 상품을 준비 중이다.
도시 여행지 상품은 보통 3박 4일 일정인데, 초단기 여행을 원하는 여행객을 겨냥해 1박 2일과 2박 3일 일정을 확대한다. 자유여행객 수요에 맞춰 에어텔과 1∙2일의 자유일정을 포함한 패키지도 선보인다.
또, 중국 무비자 시행에 맞춰 상하이 인근 도시인 난징과 양저우를 여행하는 상품을 새롭게 선보이는 등 신규 지역 상품도 적극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서울=뉴스1)
비즈N 탑기사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알바생 월급서 ‘월세 10만원’ 빼간 피자집 사장…“너도 상가 건물 쓰잖아”
- “40년 전 열차표 값, 이제야 갚아요” 부산역 찾아 기부금 건넨 여성
- “40년전 무임승차 이제야 갚아요” 부산역에 200만원 놓고 사라진 여성
- 맹승지, 사랑니 빼고 예뻐졌다?…“원래 얼굴보다 괜찮은 듯”
- 배우 김승우, 리틀야구연맹 회장 출마 “새로운 도약”
- 아이유 광고모델 쓴 기업에 불똥?…“해지했다” vs “오히려 잘 팔릴듯”
- “구릿값 비싸다더니…” 밤마다 케이블 야금야금 훔친 60대
- “사람에게 먹힌 것”…英 청동기 유골서 학살·식인 흔적 발견
- god 손호영, 카페 알바 근황…훈훈 미소
- ‘똘똘한 한 채’에 아파트값 격차 역대 최대…내년엔 더 벌어질 듯
- [머니 컨설팅]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 세 부담 미리 확인을
- 일단 동결된 ‘전기요금’…탄핵정국 속 인상 가능성은?
- 불 꺼지는 산단 “계엄이 탈출 러시에 기름 부어”
- 강남 알짜 재건축 물건까지 유찰…서울 경매시장도 ‘한파’
- 해외 방문객 맞춤 서울 관광지도 ‘매력서울지도’ 나왔다
- 동막골 체험-논길 자전거 여행… 농촌 매력 알린 크리에이투어
- “한계왔다” 문닫는 중기…올 파산신청 1745곳 ‘역대최대’
- 고금리에 꽁꽁 언 투자… 초중기 스타트업, ‘죽음의 계곡’서 허덕
- 아이패드 부진에 태블릿 OLED 주춤…“2026년부터 본격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