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할 ‘관광기념품’ DDP에 다 모인다
뉴스1
입력 2024-11-20 13:52 수정 2024-11-20 13:53
11.22~23, 2024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 개최
공모전 수상작 포함 120여 개 기업 기념품 전시·판매
대한민국 대표 관광기념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오는 22일과 23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1관에서 ‘2024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박람회는 ‘축제가 열리는 기념품 마을’을 기획해 지역·분야별 120여 개 기업의 개성 넘치는 기념품을 홍보·판매할 예정이다.
매년 기업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 박람회에는 지난해보다 12% 증가한 총 262개 사가 참여를 희망했고 이 중 120여 개사를 선정했다.
특히 올해 박람회장은 ‘기념품 마을’로 조성해 기념품 마을에 사는 주민들이 직접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기념품을 소개하는 듯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마을 중앙에는 ‘소원 나무’와 쉼터를 마련했다. 소원을 적은 종이를 화단에 넣으면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수상작 전시관’은 마을에서 뛰어난 업적을 얻은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명예의 전당’처럼 꾸몄다.
올해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신설한 ‘로컬특화 부문’ 6점을 포함해 수상작 총 25점을 구경할 수 있다. 수상작을 ‘직접 만들고’, ‘맛보는’ 다채로운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아울러 박람회는 ‘눈으로 보는’ 전시를 넘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22일에는 방송인 광희와 함께하는 ‘수상작 기념품쇼’를 열어 수상작과 가장 어울리는 여행 이야기를 들려준 관광객에게는 선물을 준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업계 판로를 지원하고 협업을 촉진하기 위해 기업 간 상담회도 진행한다.
올해는 공모전 첫 민간 후원사인 현대백화점을 비롯해 무인양품, 코레일 유통 등 40여 개의 높은 구매력을 가진 유통사가 기념품사와 일대일 사업 상담을 통해 제품 입점을 추진한다.
문체부는 ‘현대백화점 특별상’을 신설하고, 더현대 서울 반짝매장(팝업)과 ‘더현대 프레젠트’ 기념품 매장 입점을 하는 등 후원사인 현대백화점과 다양한 협업도 진행한다.
이밖에 올해 처음으로 지역 관광기념품 담당자들을 박람회에 초대해 함께 강연을 듣고 교류하는 시간도 준비했다. ‘트렌드 코리아 2025’ 저자 최지혜 박사와 국립 현대미술관 고영미 실장이‘‘글로컬 기념품 트렌드 토크’를 통해 최근 관광기념품 시장의 유행과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협업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또 △흑백요리사 오세득 셰프와 함께하는 ‘미식 기념품, 에프앤비(F&B) 수상작 비밀 레시피 토크’ △최동철 와디즈 임팩트 대표이사와 공모전 수상작 기업이 이야기해주는 ‘기념품 펀딩 인사이트 토크쇼’ 등 업계 관계자에게 유익한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했다.
이번 박람회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은 “올해 4월에 관광기념품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기념품 지원 방향에 대한 현장 의견을 들었다”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구석구석 숨어있는 관광기념품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더 많은 협업과 지원을 통해 관광객과의 접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공모전 수상작 포함 120여 개 기업 기념품 전시·판매
2024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 포스터(문체부 제공)
대한민국 대표 관광기념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오는 22일과 23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1관에서 ‘2024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박람회는 ‘축제가 열리는 기념품 마을’을 기획해 지역·분야별 120여 개 기업의 개성 넘치는 기념품을 홍보·판매할 예정이다.
매년 기업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 박람회에는 지난해보다 12% 증가한 총 262개 사가 참여를 희망했고 이 중 120여 개사를 선정했다.
특히 올해 박람회장은 ‘기념품 마을’로 조성해 기념품 마을에 사는 주민들이 직접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기념품을 소개하는 듯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마을 중앙에는 ‘소원 나무’와 쉼터를 마련했다. 소원을 적은 종이를 화단에 넣으면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수상작 전시관’은 마을에서 뛰어난 업적을 얻은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명예의 전당’처럼 꾸몄다.
올해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신설한 ‘로컬특화 부문’ 6점을 포함해 수상작 총 25점을 구경할 수 있다. 수상작을 ‘직접 만들고’, ‘맛보는’ 다채로운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아울러 박람회는 ‘눈으로 보는’ 전시를 넘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22일에는 방송인 광희와 함께하는 ‘수상작 기념품쇼’를 열어 수상작과 가장 어울리는 여행 이야기를 들려준 관광객에게는 선물을 준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업계 판로를 지원하고 협업을 촉진하기 위해 기업 간 상담회도 진행한다.
올해는 공모전 첫 민간 후원사인 현대백화점을 비롯해 무인양품, 코레일 유통 등 40여 개의 높은 구매력을 가진 유통사가 기념품사와 일대일 사업 상담을 통해 제품 입점을 추진한다.
문체부는 ‘현대백화점 특별상’을 신설하고, 더현대 서울 반짝매장(팝업)과 ‘더현대 프레젠트’ 기념품 매장 입점을 하는 등 후원사인 현대백화점과 다양한 협업도 진행한다.
이밖에 올해 처음으로 지역 관광기념품 담당자들을 박람회에 초대해 함께 강연을 듣고 교류하는 시간도 준비했다. ‘트렌드 코리아 2025’ 저자 최지혜 박사와 국립 현대미술관 고영미 실장이‘‘글로컬 기념품 트렌드 토크’를 통해 최근 관광기념품 시장의 유행과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협업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또 △흑백요리사 오세득 셰프와 함께하는 ‘미식 기념품, 에프앤비(F&B) 수상작 비밀 레시피 토크’ △최동철 와디즈 임팩트 대표이사와 공모전 수상작 기업이 이야기해주는 ‘기념품 펀딩 인사이트 토크쇼’ 등 업계 관계자에게 유익한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했다.
2024년 대상(대통령상)을 받은 감선옥 오리지널 세트(한국관광공사 제공)
이번 박람회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은 “올해 4월에 관광기념품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기념품 지원 방향에 대한 현장 의견을 들었다”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구석구석 숨어있는 관광기념품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더 많은 협업과 지원을 통해 관광객과의 접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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