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안심 수학여행 서비스’ 이용↑…코로나19 이전 수준

뉴시스

입력 2024-09-05 15:53 수정 2024-09-0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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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8월까지 737개 학교
연말까지 400여개 더 늘어날 듯


ⓒ뉴시스

제주를 수학여행지로 선택한 학교들이 안전한 여행을 위해 의뢰하는 ‘안심 수학여행 서비스’ 이용이 늘고 있다.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세를 보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들어 지난 8월까지 전국의 737개 초·중·고등학교 13만2872명의 학생들이 ‘안심 수학여행 서비스’를 이용했다고 5일 밝혔다.

안심 수학여행 서비스는 수학여행단이 제주에서 이용한 ▲숙박·민박시설 ▲음식점 ▲전세·관광버스 ▲체험시설에 대해 관계기관이 함께 사전 점검하고 결과를 여행 전 해당 학교에 제공하는 제도로 지난 2014년 3월부터 시작됐다.

이에 따라 올해는 숙박시설 820개소, 음식점 2784개소, 체험시설 583개소 등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음식점과 숙박시설 95개소에서 대한 605건의 시정조치가 이뤄져 학생들이 안전하게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도는 연말까지 400여개 학교가 더 신청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1093개 학교 18만6090명을 웃도는 것으로 코로나19 이전 수준(2019년 1294개 학교)에 근접한다.

강동원 도 안전건강실장은 “안심 수학여행 서비스가 제주 수학여행단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제주의 안전브랜드 가치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 이미지 리브랜딩 등의 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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