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여름 늦은 휴가, 멜버른부터 야외콘서트까지[여행의 기분]

동아일보

입력 2024-09-04 15:38 수정 2024-09-0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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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선별한 여행지
1. 노을 반신욕… 오크통에서 행복이 몽글몽글[전승훈 기자의 아트로드]
호주 남동부 멜버른의 빅토리아주는 대자연 속에서 트레킹과 와인, 미식을 즐길 수 있는 힐링 여행지입니다. 깁슬랜드 지역은 공룡시대의 온대우림을 간직한 타라불가 국립공원부터 ‘코알라 천국’ 레이먼드섬, 그리고 미네랄이 풍부한 미텅 온천까지 다양한 자연과 문화 체험을 제공합니다.


2. 초가을 하늘 아래 다채롭고 화려한 선율을 만끽하세요
대한민국 대표 야외 클래식 페스티벌인 ‘크레디아 파크콘서트’가 5년 만에 다시 돌아옵니다. 9월 6일부터 8일까지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리며, 유키 구라모토, 대니 구, 손열음 등 국내외 유명 음악가들이 함께하는 다채롭고 화려한 공연이 펼쳐집니다.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진 가을밤의 음악 여행을 만끽해보세요.


3. 나왔다, 올해 불꽃축제 일정
짧은 소식이지만 안 전할 수가 없죠. 국내 3대 불꽃축제로 꼽히는 서울세계불꽃축제 일정이 공개됐습니다.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10월 5일 개최한다고 합니다. 그동안 무료로 열려온 행사인데, 올해 처음으로 2500여 좌석 규모의 유료 티켓 판매를 도입한다고 하네요.


1. 노을 반신욕… 오크통에서 행복이 몽글몽글[전승훈 기자의 아트로드]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기사 전문을 볼 수 있습니다.
https://www.donga.com/news/Culture/article/all/20240831/126773255/2

호주 남동부 멜버른이 주도인 빅토리아주는 대자연 속에서 트레킹하며 야생동물을 만나고, 와인과 미식을 즐길 수 있는 힐링 여행지다. 멜버른에서 뉴사우스웨일스(NSW)주 경계까지 동쪽으로 542km가량 뻗어 있는 ‘깁슬랜드(Gippsland)’ 지역은 호주의 떠오르는 와인 미식 투어 여행지. 바다를 바라보는 윌슨스 곶과 흑조가 헤엄치는 광활한 호수, 공룡이 살던 고사리 숲이 우거진 타라불가 국립공원(Tarra-Bulga National Park)에서 경이로운 자연과 신기한 야생동물을 만났다.

강수량이 많은 지역에 사시사철 울창하게 숲이 우거진 정글을 우림(雨林·Rainforest)이라고 한다. 보통은 적도 부근에 열대우림이 발달해 있다. 그런데 지구상 일부 지역에는 냉온대 우림(Cool-temperate Rainforest)이 형성돼 있다. 열대우림보다는 인류의 생존 환경에 맞기 때문에 일찍이 숲이 개간당해 쉽게 볼 수 없을 뿐이다.


2. 초가을 하늘 아래 다채롭고 화려한 선율을 만끽하세요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기사 전문을 볼 수 있습니다.
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40827/126696302/2

대한민국 대표 야외 클래식 페스티벌인 ‘크레디아 파크콘서트’가 5년 만에 다시 돌아온다. 2010년 한국에서 첫선을 보인 크레디아 파크콘서트는 BBC심포니오케스트라를 시작으로 디즈니 인 콘서트를 비롯해 요요 마, 조수미, 정명훈, 장사익, 유키 구라모토, 이루마 등 세계적인 음악가의 무대를 올렸다. 9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리는 이번 크레디아 파크콘서트의 라인업은 자연과 음악이 함께하는 음악 축제의 즐거움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다채롭고 화려한 구성을 자랑한다.

9월 6일(금) 첫 번째 공연은 유키 구라모토와 대니 구, 포르테나가 함께하는 ‘음악의 숲’이다.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는 오랜 시간 한국 클래식 팬의 사랑을 받은 ‘Lake Louise’ ‘Romance’ ‘Meditation’을 비롯해 가을의 문턱, 잔디밭에 어울리는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을 선사한다. 최근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대세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도 출연해 오케스트라 협연뿐 아니라 달콤한 노래를 들려줄 예정이다. ‘팬텀싱어 4’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포르테나는 이동규, 오스틴킴, 서영택, 김성현으로 구성돼 폭넓은 음역대와 전율을 불러일으키는 표현력이 돋보이는 그룹이다.


3. 한화 불꽃축제, 내달 5일 개최… 유료판매 2500석 올해 첫 도입
2023 서울세계불꽃축제 모습. 뉴시스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기사 전문을 볼 수 있습니다.
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40902/126811278/2

㈜한화가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4’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10월 5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2500여 좌석에 한해 유료 티켓도 판매된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포항불빛축제, 부산불꽃축제와 함께 국내 3대 불꽃축제로 꼽히는 행사다. 한화그룹이 2000년부터 사회공헌활동으로 진행해 왔으며, 100만 명 이상이 관람하는 대표 축제로 꼽힌다. 올해 행사에는 한국, 미국, 일본 등 3개국이 참여한다. 약 1만 석으로 운영되는 공식 좌석은 라이프플러스 트라이브스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진행되는 이벤트를 통해 2일부터 22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24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올해 처음으로 공식 좌석 중 2500석은 2일 오후 8시부터 티켓링크에서 온라인으로 판매한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장당 16만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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