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커뮤니케이션, 뉴진스와 함께 K-관광 매력 전 세계에 소개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4-07-19 09:55 수정 2024-07-1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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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s’ Korea: K-Food ‘미식편’ 광고 스틸컷, 출처=차이커뮤니케이션

'찐 한국여행' 영상, 공개 4일 만에 누적 조회수 1,000만 돌파

뉴욕 타임스퀘어, 도쿄, 베이징 등 14개국 주요 전광판에 노출

디지털 종합광고회사 차이커뮤니케이션(대표 최영섭)이 제작한 한국관광 해외 홍보 캠페인 ‘찐 한국 여행(Koreans’ Korea)’이 지난 11일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 위촉식에서 공개됐다.

이번 영상은 한국관광공사의 ‘찐 한국여행(Koreans' Korea)’ 캠페인의 메인 영상으로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찐(진짜) 한국 관광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국민들이 직접 제작 과정에 참여해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사전 온에어한 티저 영상의 댓글을 통해 한국의 여행 코스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올해 상반기 동안 2,300개의 댓글이 모였다. 검색으로는 알 수 없는, 한국 사람들이 직접 알려주는 '찐' 한국 여행을 소개한다는 취지와 맞아 떨어지며 실제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여행지를 생동감 있게 담아냈다는 평이다.

특히 우리나라 매력을 꾸준히 알려온 글로벌 그룹 뉴진스가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로 함께 해 그 의미를 더했다. 영상 시작과 함께 뉴진스는 ’이런 한국 와보지 않고는 모를 걸?’이라는 메시지와 ‘촌캉스’, ‘e-스포츠 경기 체험’, ‘치맥 페스티벌’, ‘국밥’ 등 요즘 세대가 한국을 찐으로 즐기는 다양한 방법들을 소개한다.

해당 홍보 영상은 공개 4일 만에 유튜브 누적 조회수 1,000만 뷰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전형적인 한식과 관광지에 초점을 둔 그동안의 영상과 달리 뉴진스의 출연과 더불어 진짜 한국인이 먹고 즐기는 모습을 역동적이고 감각적으로 그려내 한국에 관심이 많은 전 세계 2030 세대의 이목을 끈 점이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

한편 차이커뮤니케이션이 제작한 한국관광 해외 홍보 캠페인 영상은 ‘찐 한국 여행(Koreans’ Korea)’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집중 홍보될 예정이다. 오는 10월까지 미국 뉴욕의 타임스퀘어를 비롯해 파리, 도쿄, 베이징 등 14개국 주요 도시의 랜드마크 전광판에서 노출, 전 세계를 찾아간다. 동시에 한국 관광에 대한 100인 100색 추천을 담은 ‘K100’ 숏폼 시리즈와 테마별 맞춤형 홍보 영상들도 추가로 제작될 예정이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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