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하이엔드 카라반 캠핑장 ‘엔더스뷰’ 오픈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4-07-04 14:22 수정 2024-07-04 14:28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춘천 하이엔드 카라반 캠핑장 ‘엔더스뷰’

에이치에스네이처가 강원도 춘천시 남면 한덕리 일대에 하이엔드 카라반 캠핑장 '엔더스뷰(Endersbew)'을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엔더스뷰(Endersbew)는 '종결자'라는 뜻의 '엔더(Ender)'와 ‘조망’, '경치'를 뜻하는 '뷰(view)'를 합성한 것으로 '최고의 경관', '내 삶의 최고의 순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엔더스뷰가 자리잡은 한덕리는 춘천시의 최남단으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잘 간직한 좌방산과 차박의 성지로 이름난 홍천강 사이에 위치해 있다.

엔더스뷰는 최고급 카라반 시설을 자랑한다. 엔더스뷰만을 위해 커스텀한 넓은 통 코너창, 침대에 누워 밤하늘을 바라볼 수 있는 큰 천창을 통해 낮밤을 가리지 않고 최고의 자연 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호텔 객실을 그대로 가져온 듯한 내부 인테리어와 어메니티, 특급호텔 베딩도 갖췄다. 퀸사이즈 침대 1개와 싱글사이즈 침대 2개가 있어 연인뿐 아니라 4인 가족이 사용해도 넉넉하다. 싱글사이즈의 이층침대는 아이를 둔 가족에게 적합하다.

또한 코루푸섬 북서쪽 해안의 포르토 티모니 해변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는 티모니 비치(사계절 온수 파도풀)는 네모 반듯한 여타의 수영장과 달리 완만한 경사의 부드러운 부채꼴 형태의 곡선으로 돼 있어 지중해 휴양지의 샌드 비치를 연상케한다.

카라반 옆에 조성된 넓은 데크에는 유럽 감성의 아웃도어키친이 설치돼 편안하게 바베큐와 불멍을 즐길 수 있다. 밤 11시, 가로등이 소등되고 나면 쏟아질 듯 반짝이는 강원도 밤하늘의 별을 감상할 수 있다. 일명 오멍(숲멍, 바람멍, 물멍, 불멍, 별멍) 중 하나인 중 별멍을 즐길 수 있는 것이다.

에이치에스네이처 측은 “각 카라반 사이트마다 다양한 모양의 트리하우스와 다람쥐집을 만들어 피터팬이나 톰 소여가 되어보는 추억을 쌓을 수 있게 하고, 또 계곡 위에 그물을 설치하여 놀이터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 가을까지 카라반존과는 조닝을 달리하여 프라이빗한 인피니티 풀빌라와 숲 속 노천탕 호텔 단지를 조성하겠다”며 “자연 속 '쉼'과 '휴식' 그리고 '자연체험놀이'에 이르기까지 강원도 명품 캠핑이나 럭셔리 글램핑, 자연친화 캠핑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신개념 카라핑의 메카가 될 복합 리조트형 캠핑장으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