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숲을 동시에”…‘삽시도·큰무리마을’ 선정[7월 어촌 여행지]

뉴시스

입력 2024-07-01 18:40 수정 2024-07-01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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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자연경관 일품

ⓒ뉴시스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7월 어촌 여행지로 시원한 해수욕장과 갯벌체험을 즐길 수 있는 충청남도 보령시 ‘삽시도마을’과 인천 중구 ‘큰무리마을’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화살을 꽂아놓은 활처럼 생겨 ‘삽시도(揷矢島)’라 불리는 충남 보령시 삽시도어촌체험휴양마을이다. 바지락, 낙지를 잡을 수 있는 갯벌체험, 조개껍질과 유리병을 활용한 공예체험 등 실내·외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체험을 마친 후 삽시도둘레길을 산책하면 삽시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황금곰솔, 면삽지를 볼 수 있고, 백사장과 소나무 숲, 시원한 바다가 어우러진 진너머해수욕장을 만날 수 있다. 또 일과 휴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어촌마을 워케이션’을 할 수 있어 직장인에게도 안성맞춤인 여행지다.

두 번째 여행지는 갯벌체험은 물론 산과 바다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인천광역시 중구 큰무리어촌체험휴양마을이다. 서해안의 넓은 갯벌에서 바지락, 돌게, 소라 등을 잡을 수 있고, 산림욕이 가능한 실미도해수욕장과 바다 위를 걷는 무의도 해상탐방로, 기암괴석이 절경을 이루는 호룡곡산 등 관광지가 가득하다.

특히 무의대교를 건너기 전 마을에서 운영하는 카페(카페뮈)에서는 바다를 바라보며 시원한 음료를 맛볼 수 있다.

한편 7월 어촌 여행지에 관한 자세한 관광 정보는 바다여행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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