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켄리브, 남미 5개국 프리미엄 여행 상품 오픈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4-06-28 11:30 수정 2024-06-28 11:30
페루 하이럼 빙엄 열차는 마추픽추보다 해발고도가 2,500m나 높은 안데스 산맥의 절경을 뚫고 올라가는 묘미를 만끽할 수 있다. 최고급 코스 요리와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것이다. 링켄리브 제공
소규모 프리미엄 여행사 링켄리브는 남아메리카 2025년 1~3월 출발 상품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여행상품은 5개국 23일 여정으로 호텔과 레스토랑을 업그레이드한 프리미엄라인이다. 특히 프리미엄 기차여행의 '끝판왕'이라고 불리는 하이럼 빙엄은 5성급 호텔과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링켄리브에 따르면 마추픽추를 세상에 알린 미국 고고학자 이름을 따 만들어진 이 열차는 마추픽추로 떠나는 가장 럭셔리한 방법이다. 창밖으로는 웅장한 안데스 산맥이 그림처럼 펼쳐지는 가운데 라이브 음악공연과 최고급 코스 요리, 샴페인이나 칵테일 등 주류와 음료까지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남미 여행자들의 버킷리스트인 마추픽추와 우유니, 이과수 폭포, 파타고니아의 모레노 빙하와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 리우해변도 놓치지 않으며 130년 역사를 지닌 칠레 산티아고 와이너리에서 와인테이스팅도 준비했다. 스페니쉬 귀족문화를 느껴볼 수 있는 알리아가의 집과 페루 리마에 있는 황금박물관도 관람한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아르헨티나 전통의상을 입고 탱고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재미있는 기회도 선택사항으로 넣었다.
긴 여정인 만큼 쾌적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전 일정 호텔을 4-5성급(안데스 알티플라노 고원사막에 위치한 호텔만 지역 특성상 3성급)으로 세팅했으며 한국 출발부터 남미 전문 한국인 인솔자와 나라별 전문 컨시어즈가 동행한다. 최소 6인부터 최대 12인까지 소규모로 진행된다.
링켄리브는 오픈기념으로 오는 7월 5일까지 예약한 고객에게 40만원 VIP혜택을 누릴 수 있는 특별 기회를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링켄리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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