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와 핑크의 만남”… 엑스레이티드, ‘아누 킬플레이난’ 아트워크 협업

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4-06-10 15:26 수정 2024-06-1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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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레이티드 여름 한정 협업 패키지 출시
아트워크 피크닉 매트 증정
‘울트라코리아 2024’서 협업 디자인 공개
아누 킬플레이난, 화려한 색감·대담한 패턴 특징


울트라코리아 2024 엑스레이티드 전용 부스 대형 디스플레이
주류 수입·유통기업 트랜스베버리지가 여름 시즌을 맞아 핑크 리큐르 ‘엑스레이티드’ 아트워크 한정 패키지를 선보인다.

트랜스베버리지는 10일 세계적인 비주얼 아티스트 ‘아누 킬플레이난(Annu Kilpeläinen)’과 협업해 완성한 엑스레이티드(XRATED) 특별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누 킬플레이난은 유럽 핀란드 태생 아티스트로 주로 영국에서 작품 활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려하고 풍성한 색감과 팝아트적인 페인팅 기법이 특징으로 최근에는 자동차, 패션 소품 등을 활용한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작품에 핑크 컬러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핑크빛 주류인 엑스레이티드 이미지와 부합하기도 한다.
엑스레이티드 아누 킬플레이난 협업 캠페인 이미지
엑스레이티드 아누 킬플레이난 협업 패키지는 엑스레이티드 1병과 아트워크 피크닉 매트로 구성됐다. 피크닉 매트에는 대담한 색채와 역동적인 패턴의 디자인이 적용됐다.

트랜스베버리지 관계자는 “엑스레이티드 브랜드 캠페인 ‘핑크 유어 모멘트(PINK YOUR MOMENT)’ 일환으로 아누 킬플레이난과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며 “엑스레이티드를 꽃처럼 표현한 것이 특징으로 일상 속에 숨겨져 있는 특별한 순간을 찾는 엑스레이티드 브랜드 철학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울트라코리아 2024 엑스레이티드 전용 부스
울트라코리아 2024 공연 현장
엑스레이티드는 독특한 핑크 컬러와 달콤한 맛으로 전 세계 젊은 세대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리큐르다. 프랑스 최고급 증류주를 기반으로 블러드오렌지와 망고, 패션프루츠 등을 달여서 완성한다. 달콤하고 가벼운 맛으로 시작해 처음 먹으면 음료수를 마시는 느낌이다. 이후에는 묵직하고 향긋한 여운이 남는다. 국내 출시는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엑스레이티드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일대에서 열린 뮤직 페스티벌 ‘울트라코리아 2024’에 메인 스폰서로 참가했다. 공연장에 전용 부스를 만들고 아누 킬플레이난 협업 아트워크가 나오는 대형 디스플레이를 운영했다. 많은 사람들이 화려한 핑크빛 영상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었다.

트랜스베버리지 관계자는 “엑스레이티드의 철학은 매혹적인 인생의 발견”이라며 “엑스레이티드가 사람들의 특별한 순간에 활력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티스트 아누 킬플레이난의 작품들

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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