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선물 괜찮네”…여행이지, 1분기 여행상품권 판매액 122% ‘쑥’
뉴스1
입력 2024-06-04 13:16 수정 2024-06-04 13:17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교원투어 제공)
해외여행의 일상화와 맞물려 여행상품을 선물로 주는 새로운 트렌드가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이다.
교원투어 여행이지는 올해 1분기 개인 고객 대상 여행상품권 판매액은 전분기 대비 122%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116% 늘었다.
통상 여행상품권 수요는 행사와 모임 등이 많은 연초와 연말에 집중하는데 올 1분기 판매액이 지난해 1분기와 4분기를 합친 것보다 많다는 것이 여행이지 측 설명이다.
현재 여행이지는 5·10·50·100만 원권 등 총 4종의 여행상품권을 판매하고 있다.
여행이지가 분석한 바에 따르면 개인 고객은 주로 선물을 목적으로 상품권을 구입하는 경우가 많고 법인 고객은 부상 및 경품 활용 목적으로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 효도여행을 위해 상품권을 구입하는 수요도 늘고 있다.
기존에는 자녀들이 효도 여행을 대신 예약하는 분위기였으나 최근에는 부모가 원하는 일정과 여행지를 직접 선택해 예약할 수 있도록 여행상품권을 선물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
아울러 제휴사 멤버십 포인트를 여행이지 포인트로 전환해 여행상품 결제에 쓰는 고객도 증가했다.
여행이지는 지난해 7월 CJ올리브네트웍스의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서비스 CJ ONE과 포인트 제휴를 맺었다. 이에 1분기 여행이지에서의 CJ ONE 포인트 사용액은 직전 분기 대비 82% 증가했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하면 370% 늘었다.
여행이지 관계자는 “해외여행이 일상화되면서 상품 결제 시 여행상품권과 포인트를 적극 활용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상품권 판매를 통해 고객 저변을 넓히고, 상품권을 선물 받은 신규 고객의 유입을 기대할 수 있으며, 포인트 제휴는 잠재 고객을 유입시킬 수 있는 채널로 활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비즈N 탑기사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알바생 월급서 ‘월세 10만원’ 빼간 피자집 사장…“너도 상가 건물 쓰잖아”
- “40년전 무임승차 이제야 갚아요” 부산역에 200만원 놓고 사라진 여성
- 맹승지, 사랑니 빼고 예뻐졌다?…“원래 얼굴보다 괜찮은 듯”
- 배우 김승우, 리틀야구연맹 회장 출마 “새로운 도약”
- 아이유 광고모델 쓴 기업에 불똥?…“해지했다” vs “오히려 잘 팔릴듯”
- 아이패드 부진에 태블릿 OLED 주춤…“2026년부터 본격 성장”
- 머스크가 비행기에서 즐긴 이 게임…카카오게임즈도 덕 볼까
- 동막골 체험-논길 자전거 여행… 농촌 매력 알린 크리에이투어
- “월 평균 70GB 쓰셨네요. 이 요금제 어때요?”…통신료 추천서비스 나온다
- 웜GPT로 피싱 문구 생성…“내년 AI 악용한 사이버 위협 증가”
- “그래도 목에 두르는 건데” 넥워머 전자파 괜찮을까…정부 측정결과 보니
- ‘텍스트 힙’의 부상… 밀리의서재 서비스 체험기
- 해외 방문객 맞춤 서울 관광지도 ‘매력서울지도’ 나왔다
- [머니 컨설팅]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 세 부담 미리 확인을
- 11월 이동인구 50년來 최저…“인구 감소+입주 예정 아파트 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