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로가 뭐죠? 우린 주 4일만 근무하는데”…직장인 꿈의 기업 어디?

뉴스1

입력 2024-05-16 15:50 수정 2024-05-1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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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 쉼데이 퇴근길(대명소노 제공)

대명소노그룹은 2개월째 시행 중인 부분적 주 4일 근무제로 임직원의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직원 복지제도를 지속 확대하며 보완하겠다는 방침이다.

대명소노그룹은 지난 3월부터 업무 효율성 향상과 일하기 좋은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매월 두 번째 금요일을 휴무일 ‘소노 쉼 데이’(SONO, DAY)로 지정하고 소노인터내셔널과 대명소노시즌, 대명스테이션 등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주 4일 근무 형태를 운영하고 있다.

리조트산업 특성상 365일 24시간 상시 운영하는 사업장이 다수임에도 균등휴일제, 시간단위 연차휴가와 같은 유연한 근무제도를 활용해 국내 호텔·리조트 업계에서 처음으로 주 4일 근무제를 시행했다.

대명소노그룹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주 4일 근무제’로 임직원은 오히려 ‘업무 몰입도가 높아졌다’고 답했다.

아울러 충분한 휴식 시간을 확보할 수 있고 가족과의 시간이 늘어난 점도 주된 변화로 꼽았다.

이와 함께 시행한 ‘1시간 단위 연차휴가 제도’에 대해서도 △가족 돌봄 시간 △컨디션 관리 △병원 진료로 유용하게 활용한다고 답했다.

대명소노는 임직원들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MZ세대를 포함한 전 연령대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주 4일제의 시행 외에 다양한 복지 제도를 제공하고 있다.

사내 복지 포인트인 ‘에어 코인’(Air Coin) 제도 운영으로 본인을 포함한 직계 가족 모두 전국 17개 호텔과 리조트의 프리미엄 객실은 물론 스키장, 워터파크 등 부대시설을 이용은 무료다. 이밖에 또 결혼과 출산장려, 상조서비스 제공 등 직원 복지에 지원도 있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주 4일 근무제에 대해 조직 구성원 모두의 만족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유연한 근무 여건 속에서 업무 효율을 높이고 직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 및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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