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 11월까지 생태관광 프로그램 운영
뉴스1
입력 2024-05-14 17:43 수정 2024-05-14 17:44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가 운영하는 생태관광 프로그램 모습.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뉴스1
‘사람과 자연과 신(神)이 머무는 계룡산에서 슬로우(Slow) 탐방 함께해요!’
국립공원공단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는 자연을 온전히 체험하고 즐기는 생태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도심 근교의 자연·문화 자원과 연계한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생태관광 프로그램은 ‘사람과 자연과 신이 머무는 곳, 계룡산’을 테마로 계룡산국립공원 수통골 일원에서 5월부터 11월까지 매월 2·4주차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3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오전엔 무장애 탐방로를 걸으며 자연경관을 감상하고, 공주 밤빵을 맛보며 숲 체험을 할 수 있다. 오후에는 국립공원박물관을 관람하고 챗봇으로 즐기는 수통골 자율탐방을 할 수 있다.
참가 신청(매회 선착순 20명)은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 사이트를 통해 접수한다.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는 민목재~자티고개 2.7㎞ 구간에 대해 탐방로 예약제를 시행한다.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뉴스1
한편 국립공원 자연생태계 보전과 건전한 이용문화 정착을 위해 민목재~자티고개 2.7㎞ 구간에 대해선 5월 18일~6월 16일, 10월 12일~11월 10일 탐방로 예약제(일일 예약 정원 420명, 운영시간 오전 9시~오후 4시)를 시행한다.
한재용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민목재 정상에 생태통로가 조성된 후 야생동식물 서식지 보호를 위해 2021년부터 예약제를 운영하고 있다”며 “삵·담비를 비롯한 멸종위기동물을 포함해 계룡산에 서식하는 포유류 20여종이 관찰되는 구간의 생태계 보전을 위한 탐방로 예약제에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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