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에서 북극까지, 품격 있는 여행의 시작

김재성 기자

입력 2024-05-07 03:00 수정 2024-05-0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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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밸리, 콘텐츠 복합형 여행 상품으로 주목

미국에 있는 옐로스톤 국립공원 풍경

미국 라스베이거스 도심. 큐브밸리 제공
여행 전문 플랫폼 기업 ㈜큐브밸리가 다채로운 콘텐츠 복합형 여행 상품으로 주목받는다. 2019년 설립된 큐브밸리는 여행 상품 기획 능력이나 아이디어가 있는 누구나 여행상품을 구성해 판매하도록 하는 ‘오픈 마켓 시스템’을 통해 품격 있는 여행 상품들을 내놓고 있다. 2020년 한국관광공사 초기관광벤처기업으로 선정됐고, 2023년에는 서울관광재단 지정 서울시 여행 우수 스타트업으로도 선정된 큐브밸리는 한국에서는 아직 초기 단계인 하이엔드 콘텐츠 복합형 여행 상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큐브밸리는 남극에서 북극까지 전 세계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고품격 여행 상품을 운영하는데, 대부분은 한국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여행 상품들이다. 6월에 출발하는 미국 대륙횡단 투어와 북극에서 하루 숙박하는 북극점 투어 등이 대표적이다. 미국 대륙횡단의 경우 로스앤젤레스에서 출발해 뉴욕에서 끝나는 19일 간의 대장정 투어로, 우리나라에선 이번에 첫 선을 보인다.

여행 상품의 면면도 주목할만하다. △배우 송재희와 함께 떠나는 할리 데이비슨 바이크 투어 △개그맨 김두영과 함께 가는 세부·멕시코 다이빙 투어 △전 축구국가대표 이근호와 함께 가는 미국·사우디아라비아 축구 관광 상품 등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여행 콘텐츠다.

여러 인플루언서들과 상품 기획 협업도 진행한다. △건축가 정태남과 함께 가는 스위스 건축물 투어 △역사 작가 정준과 함께 하는 이탈리아 시칠리아 일주 상품 △역사학자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와 함께 가는 일본 역사 투어 등이다.

큐브밸리는 국내 최초로 ‘에스크로’ 서비스도 시작한다. 여행 출발일 1년 전에 예약이 필요한 상황에서 고객이 예약한 여행 대금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고객이 예약한 여행상품 운영에 문제가 생길시 전액을 안전하게 환불 처리 받도록 돕는다.

큐브밸리가 운영하는 다양한 여행 상품은 큐브밸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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