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풍도~육도 당일치기 여행 떠나볼까요

뉴시스

입력 2024-05-02 18:42 수정 2024-05-02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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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3일~10월9일
주말·공휴일 서해누리호
1일 1회→2회로 증편


ⓒ뉴시스

경기도가 섬 방문객을 위해 안산시 대부도-풍도-육도를 오가는 유일한 대중 교통수단인 여객선 서해누리호의 운항 횟수를 기존 1일 1회에서 1일 2회로 늘린다.

2일 경기도에 따르면 오는 3일부터 10월9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과 공휴일 여객선을 증회한다. 이에 5월 첫 번째 주부터 매주 금·토·일요일과 공휴일에는 안산시 대부도 방아머리항에서 여객선을 타고 ‘풍도’에 오전에 들어갔다가 당일 오후에 다시 돌아올 수 있게 된다.

풍도와 육도 주민도 1일 이동할 수 있는 배편이 추가돼 병원 진료·생필품 구입 등 육지에서 일을 처리하고 다시 섬으로 돌아올 수 있게 돼 섬 주민의 생활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도는 소외된 섬지역 정주여건 개선과 어촌 관광 활성화를 위해 증회 운항이 가능하도록 서해누리호 운영경비 1억 원을 지원했다.

자세한 여객선 시간표와 노선도는 서해누리호 운영선사인 대부해운 홈페이지(www.daebuhw.com)에서 찾아볼 수 있다

공정식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경기도 여객선 증회 운항사업으로 수도권 2400만 인구의 당일치기 경기 바다 섬 관광이 가능해지고, 도서 주민의 복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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