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MZ여성 강릉으로”…강릉시, 하노이서 관광 홍보전
뉴스1
입력 2024-04-11 18:01 수정 2024-04-11 18:01
강릉시, 2024 하노이 국제 관광박람회서 ‘강릉 홍보관’ 운영.(강릉시 제공) 2024.4.11/뉴스1
강원 강릉시는 해외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전략의 하나로 1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024 하노이 국제 관광박람회(VITM)’에 참가 중이다.
강릉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오는 14일까지 ‘강릉홍보관’을 운영한다. 시는 홍보관 운영을 통해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강릉만의 독특한 관광자원과 문화를 국제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베트남은 인구 1억 명 중 젊은 세대의 비율이 높은 젊은 국가로 한류문화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국가다. 지난해 방한 국가 중 5위에 오를 정도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 시는 강릉의 매력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홍보전을 통해 BTS 버스정류장,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를 포함한 한류 명소뿐만 아니라 동계스포츠 및 해양레포츠, 한복, 전통차 체험 등의 한류문화를 소개한다.
또 강릉단오제와 강릉커피축제 등의 차별화된 대표 축제를 전략적으로 내세워 관광객들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릉시, 2024 하노이 국제 관광박람회서 ‘강릉 홍보관’ 운영.(강릉시 제공) 2024.4.11/뉴스1
강릉시 관계자는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높은 한류문화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강릉시만의 독특한 매력과 문화를 적극적으로 알려 국제 관광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릉시는 ‘세계 100대 관광명소’, ‘세계적 100대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대만과 일본시장을 대상으로 맞춤형 인바운드 관광상품을 개발?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국가로 확대하여 공격적인 관광마케팅 전략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강릉=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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