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엔 관광열차 최대 50% 할인…국내여행 떠나세요”

뉴스1

입력 2024-02-15 11:23 수정 2024-02-1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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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여행가는 달 포스터(문체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통해서는 국민 약 103만명이 여행을 떠나 6월 한 달간 관광 소비지출 약 13조2000억원 효과를 달성한 바 있다.

올해는 이러한 내수활성화 효과를 고려해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3월과 6월, 연 2회로 확대 시행한다.

이번 ‘여행가는 달’ 표어(슬로건)는 ‘3월 숨은 여행 찾기, 로컬 재발견’으로 여행을 통해 지역의 숨겨진 매력을 찾아보자는 의미를 담았다.

‘3월 여행가는 달’은 비수도권 지역여행 위주로 교통과 숙박, 여행상품에 대한 대규모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3만원으로 당일 기차여행을 즐길 수 있는 특별 행사도 진행한다.

교통 할인은 약 18만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규모로 진행한다.

코레일 협력여행사와 주요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관광 관련 상품(숙박, 체험권 등)과 결합 구매 시 고속철도(KTX)를 최대 주중 50%, 주말 및 공휴일 30%를 할인받아 이용할 수 있다.

5개 노선 관광열차도 코레일 응용프로그램·누리집과 현장 발권을 통해 최대 50% 할인받아 이용할 수 있고 국내 4개 노선 지방 도착 항공권(1만5000원 할인), 렌터카(최대 50%)도 할인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철도(관광 열차 포함)와 렌터카 할인 상품은 다음 달 1일부터 사용할 수 있으며 오는 20일부터 사전 예약받는다. 항공 할인은 29일부터 예약 및 사용할 수 있다. 각 할인 상품은 정해진 수량만큼 선착순으로 할인한다.
3월 여행가는 달 주요 정보그림(문체부 제공)

지난 설 연휴 기간부터 9만명 대상으로 시작한 1차 숙박 할인 행사에 이어 2차도 진행한다.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비수도권 지역의 5만원 초과 숙박상품 예약 시 사용할 수 있는 3만원 할인권 11만장을 배포한다.

비용과 시간을 함께 절약할 수 있는 ‘알뜰 국내여행’ 상품도 주목할 만하다. ‘여행상품 특별기획전’을 통해 50여 개 국내 여행사의 90여 개 여행상품을 40% 할인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1700여 명이 전국 21개 소도시로 떠나는 당일 기차여행 행사 ‘3월엔 여기로’(여행가는 달, 기차로 떠나는, 로컬 여행)를 진행한다. 다음 달 8일부터 31일까지 매주 금요일, 토요일에 총 7회 ‘여기로’ 전용 열차가 출발한다. 본인 포함 최대 4매까지 신청할 수 있다.

‘여행가는 달’의 할인 혜택과 행사 일정, 참여 방법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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