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서 ‘에듀캉스’까지… 이랜드파크, PIC 사이판 ‘맞춤형 콘텐츠’ 강화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4-02-15 11:15 수정 2024-02-1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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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 사이판 전경. 사진=이랜드 제공

이랜드파크의 해외 호텔&리조트 법인 마이크로네시아 리조트(이하 MRI)가 운영하는 퍼시픽 아일랜드 클럽(PIC) 사이판이 올해 고객 맞춤형 콘텐츠 강화를 지속 추진한다.

PIC 사이판은 내달 3일부터 5월 30일까지 ‘컬러풀 스프링 페스티벌(Colorful Spring Festival)’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매주 일요일과 목요일에 오후 13시부터 21시 40분까지 진행된다. 봄철 여행객이 선호하는 콘텐츠 중심으로 △액티비티‧체험‧엔터테인먼트 △테이스티 게임‧콘테스트 테마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낮에는 워터파크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를 비롯해 부이바(Bar)에서 약 20분간 테이스티 게임 등에 참여할 수 있으며, 밤에는 클럽메이트가 준비한 댄스 쇼와 폼파티를 즐길 수 있다.

페스티벌 기간 중 특별한 기부 행사도 열린다. 내달 15일은 고무 오리 경주 ‘덕 레이스(Duck Race)’, 4월 6일에는 5km를 컬러 파우더로 물들이며 달리는 ‘5K 하파다이 컬러런(5K Hafa Adai Color Run)’ 행사가 준비됐다. 행사 수익금 전액은 북마리아나 제도 암협회와 휴머니티협회에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휴가와 영어 교육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에듀캉스(Education+Vacance)’를 위해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 프로그램 및 시설도 리뉴얼했다. 아이의 영어 레벨(초급‧중급)에 맞춰 리뉴얼한 공간에서 체계화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체험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전문 영어 교육 자격증을 갖춘 클럽메이트 강사진과 영어 회화를 기본으로 스포츠 강습, 야외 액티비티, 문화 체험을 위한 현지 탐방, 졸업 파티 등이다.

PIC 사이판 관계자는 “봄을 맞아 PIC사이판에서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올해의 첫 봄을 사이판에서 가족 및 연인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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