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조트가 여행 목적지… 해비치 제주, ‘데스티네이션 리조트’로 탈바꿈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4-02-05 11:52 수정 2024-02-0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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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비치 리조트 제주 마스터 스위트 객실 거실 공간. 사진=해비치 제공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가 해비치 리조트 제주를 5월 말 재개장한다고 5일 밝혔다.

2003년 개관한 해비치 제주는 지난해 7월 20주년을 맞아 전면 리뉴얼에 도입했다. 리뉴얼한 해비치 제주는 여행 목적지 그 자체가 되는 ‘데스티네이션 리조트’를 지향한다.

먼저 객실과 레스토랑 등 하드웨어를 고급화했다. 모든 객실은 스위트 객실 수준으로 업그레이드된다. 투숙 인원 기준이 기존 4인에서 2인으로 변경되며, 거실과 침실을 분리했다. 또한 주방 시설을 최소화하고, 레스토랑들을 추가해 리조트 안에서 다양한 미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야외 수영장 시설도 고급화해 사계절 운영할 예정이다.

서비스 고도화에도 힘을 쏟았다. 벨, 컨시어지, 인룸다이닝 등을 도입해 고객 환대 및 편의 서비스를 강화하고,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를 신설해 고품격 라운지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해비치 제주는 이날부터 객실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재개장에 앞서 새로워진 시설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올인클루시브 패키지 3종’도 선보인다. 아침·점심·저녁 식사가 모두 제공하고, 수영장 및 사우나 이용, 스파 할인 등의 혜택을 담았다. 타입에 따라 디너 코스 요리, 라운지 이용 혜택이 추가 제공된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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